이벤트 참여도 할 겸 잘 쓰지 못하는 글이지만 써 보겠습니다^^;

가장 잘 썼던 스마트 기기는 이상하게도 빌립 S7입니다. 지금은 맛이 가서 사진도 올릴 수 없습니다만 ㅠㅠ

사실 넷북 중에서도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고, 장점이라곤 오래가는 배터리 정도...인데도 이상하게 많이 쓰게 되더군요.

화면에 비해 옆으로 넓긴 하지만 덕분에 키보드가 나름 쾌적한 편이어서 이런 저런 글들을 끄적이기가 참 좋았습니다.

자기 전에 침대 옆에 놓고 두들기기도 좋고, 화장실에 앉아있을때; 무릎에 놓고 타이핑하기도 괜찮았구요.

특히 그 오래가는 배터리는 굉장한 장점이어서 예비 배터리를 사놓고 아예 써 본적이 없을 정도였네요.

그런데 넷북이 사라져가면서 7인치급의 키보드 달린 윈도우가 돌아가는 기기는 이제 찾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매우 아쉽습니다.

소문으로는 다시 넷북이 부활할수도 있다고 하니 조금 기대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ㅎㅎㅎ

뭔가 앞으로 제 입맛에 딱 맞는게 나와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