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아이패드에어3는 9.7인치 화면을 가지며 엄청난 해상도 향상과 함께 방수기능을 가진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는 15일(현지시간) 마이드라이버스를 인용, 애플의 차기작인 9.7인치 아이패드에어3가 이같은 스펙을 가진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9일 12.9인치 화면의 최신 아이패드프로를 소개했고 7.9인치 아이패드미니4도 공개했다. 하지만 빠진 것은 9.7인치 아이패드에어3였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직 아이패드에어3 개발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늦어지면 올연말이나 내년 초에 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에어3는 기존 아이패드에어2와 같은 9.7인치 크기를 유지하되 해상도를 높인 2334x3112픽셀을 가진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기존 9.7인치 아이패드에어2의 해상도는 1536x2048픽셀이었다.

알려진 아이패드에어3의 인치당 픽셀해상도(ppi)는 441ppi, 종횡비율은 4대3이다. 애플의 아이폰6에 사용된 A9칩셋, 또는 A9X 칩셋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4GB 정도의 램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패드에어3에 아이패드프로처럼 4GB용량의 램을 사용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또한 배터리용량이 아이패드에어2에 사용된 7340밀리암페어(mAh)보다 작아질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8메가픽셀 후면 카메라, 2.1메가픽셀 전면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장메모리 용량은 16GB,64GB,128GB 세종류로 나올 전망이다.  

이 단말기의 두께는 5mm에 불과해 경쟁제품인 삼성의 갤럭시탭 S2 8.0, 삼성 갤럭시탭 S2 9.7보다 얇다. 

아이패드에어3는 방수인증인 IP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직까지 방수기능을 가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내놓은 적이 없다.  

애플이 지난 4월 출시한 애플워치는 약 1미터 깊이의 물 속에서 30분간 문제없이 견딜 수 있는 IPX7급 인증을 받았다. 

이 보도 내용은 애플이 연내 아이패드에어3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타이완의 한 언론보도와 배치된다. 

주요 사양 특징- 해상도를 높인 2334x3112(프로 보다 더 높음), 방수가능, 두께 5mm, 에어2보다 감소된 배터리

이러한 가운데 과연 배터리 타임이 10시간을 찍을것인지

한줄 평...설마...ㅜㅜ

저 끝없는 해상도와 두께 경쟁..희생하는 배터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