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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우디가 까이고 있는 이유 | 추천 | 0 | IP 주소 | 112.168.xxx.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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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upremeT | 날짜 | 2015.09.19 19:11 | 조회 수 | 631 |
A1의 개념없는 가격때문
아무리 아우디라도 이건 쉴드쳐줄수가 없네요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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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썸
2015.09.19 19:49 [*.58.xxx.100]
A1 가격을 확인해봤는데... 저정도면 그렇게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물론 저것보다 더 낮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렇다고 개념없는 가격이라고 까일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
SupremeT
2015.09.19 20:19 [*.168.xxx.114]
A1 시승기 봤는데 죄다 A1 가격 때문에 아우디 까고 있습니다. 그게 아우디의 지나친 가격 정책의 폐해 같네요 -
블러썸
2015.09.19 22:02 [*.58.xxx.100]
그럼 SupremeT 님께선 다른 나라의 아우디 사이트에서 한국에서 팔리고있는 A1 과 동일 스펙을 갖춘 A1 의 가격을 비교해보신적 있으신지요? 단순히 저 크기의 차가 3000만원 중후반대라고 비싸다고 하는건 너무 2차원 적인 시각입니다. 그 시승기를 쓴 매체가 어딘지 궁금하고 그 시승기를 쓴 기자나 원고를 제대로 검토했는지 의심스러운 데스크 책임자나 혼 좀 나야겠습니다. 제가 본 시승기'들'은 가격을 비판하진 않더군요. 오히려 제값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한 발언은 책임을 져야되기 때문에 뉴질랜드와 독일 아우디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을 해봤습니다. 먼저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1.6 TDI 모델이 없고 5도어 1.4 TFSI 와 1.8 TFSI 두가지가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 돈으로 3340만원부터 3800만원 까지인데 일단 기본형만 보면 한국보다 비쌉니다. 디젤엔진 자체가 원래 휘발유 엔진보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한국이 더 저렴하죠. 게다가 저 1.4 모델은 말 그대로 완전 기본형이라 한국과는 달리 MMI 내비게이션, 가죽시트, 그리고 전후방 주차센서가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1.8 모델은 MMI 내비게이션이 들어가있긴 하나 가죽시트는 역시 옵션이고요. 파노라마 선루프, 성능이 향상된 오디오 시스템 또한 옵션이고요. 심지어 두 모델 다 히팅기능이 있는 전자동 폴딩 사이드 미러도 옵션입니다. 이걸 다 넣으면 고급형은 4000 만원을 우습게 넘깁니다.
A1 의 생산지인 독일도 확인을 해봤는데 1.6TDI 모델이 있더군요. 거기에 S트로닉을 넣고 한국에서 판매되는 3600만원 짜리 고급형 모델과 최대한 비슷하게 옵션을 넣어봤는데 가격이 대략 4000만원이 훨씬 넘는 4200, 4300 만원 정도 나옵니다 (오늘자 유로-원화 환율 기준입니다). 물론 옵션에서 좀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3600 만원이 안됩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독일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셔도 됩니다 (이거 해본다고 고생했습니다만...).
위의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결국 한국은 뉴질랜드는 물론, 원산지인 독일에 비해 결코 비싸게 판매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을수 있는데 (오히려 저렴할수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한국에서 A1 의 가격이 개념없다고 불리는지 궁금합니다. 시승기 자체는 주관적일수 밖에 없으나 가격은 객관적인 데이터입니다. 더욱이 가격을 비교하거나 아니면 싸다, 비싸다라는 결론을 내릴땐 적어도 다른 국가와 동일한 사양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사양을 놔두고 비교를 해봐야죠. 그 시승기에서 어떤 식으로 가격이 개념없다 결론이 났는지 모르겠으나 만약에 이 가격을 비슷한 크기의 국산 소형차에 빗대어서 비판한 것이라면 그 기자는 기자라는 명함도 내밀면 안됩니다.
참고로 경쟁 차량인 미니 쿠퍼D 5도어 같은 경우에도 3340만원과 4000 만원입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아우디는 딜러할인이 꽤 있는 편입니다. 저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가능성이 많습니다.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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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찌
2015.09.20 02:51 [*.62.xxx.162]
그 두나라의 다른 차가격을 보심이..두나라다 모든차량이 우리나라보다 비싸게 팔리는 나라가 아닌지요?? 독일만 봐도 동극.국산차가 훨씬비싸게 팔리는 나라입니다..그런나라와 가격이 비슷하다는건 문제가 있죠.. -
블러썸
2015.09.20 09:53 [*.58.xxx.100]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씀을 하시리라 예상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독일과 뉴질랜드에서 팔리는 동일 모델의 가격을 놓고 비교한겁니다. 그런데 곰아찌님의 말씀대로 따진다면 만약에 차값을 비교할시 한국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미국, 중국에서 팔리는 차량과도 비교할수 없는 것이겠죠. 그 두 시장은 세계시장 1, 2 위를 다투고 있는 곳이고 또한 가장 저렴하게 팔리는 곳입니다. 사실상 차를 많이 팔아도 큰 수익이 남는 곳은 아닙니다. 그 큰 시장의 파이를 많이 가져가야 유리하기 때문에 수익이 남지 않더라도 일단은 많이 파는게 중요하지요. 오죽하면 현대가 미국에서 나는 적자를 한국에서 나는 수익으로 채운다는 말이 있겠습니까. 헌데 이건 현대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비슷한 실정입니다. 그런 나라와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 되는건가요? 유럽에서 팔리는 차는 비싸기 때문에 비교하기에 적절하지 않고, 가격을 비교할때 많이 애용되는 미국에서 팔리는 차와는 비교할수 있다라는 건 상당히 모순적입니다 (물론 곰아찌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보면 한국에서 팔리는 '독일차'의 가격은 어느나라와 비교해야 하는건지요? 비교하지 않고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국에서 팔리는 A1 의 가격이 개념없다라는 결론이 날수 있는건지요? (참고로 A1 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도 A1 이 3800만원부터 시작하네요).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차량이 비싸게 팔리는 곳이죠. 그런데 그런 나라이자 아우디 A1 의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한국과 비슷한 사양으로 비교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곰아찌님께서 독일에서 팔리는 국산차가 우리나라보다 비싸게 팔리는 나라라고 하셨는데 결국 이것도 한국과 비교해서 말씀하신게 아닌지요? (한국차가 가장 저렴하게 팔리는 곳은 미국, 중국,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독일에서 팔리는 한국 독일과 가격이 비슷하다는 제 얘기가 문제 있다고 말씀하신 것 자체에 모순이 있고 또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 전 A1 의 가격이 독일과 비슷하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에 대한 평을 하기 전에 먼저 각 나라에 제공된 데이터로 비교 분석부터 하고 결론을 내리자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근거가 있어야 결론을 내릴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한국에서 팔리는 수입들은 웬만한 옵션들이 다 들어가있는 소위 풀옵션 차량들입니다. 허나 대다수의 국가들은 한국과는 달리 깡통모델에 옵션을 붙이는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만 보고 쉽게 판단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 이번 짚 레니게이드도 한국에서 너무 비싸게 나왔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이걸 원산지인 이태리와 일본등에 비교하면 그렇게 비싼가격이 아니거든요. -
K킬리아크
2015.09.19 20:05 [*.89.xxx.121]
제 꿈의 차 아우디 -
시스프리
2015.09.19 21:03 [*.145.xxx.108]
아우디 저가격 다주고 사면 호갱입니다.
아우디가 가장 가격할인 많이 받으면서 살수있는 브랜드중 하나죠
딜러할인부터 시작해서 뭐 별에별 이유로 프로모션 세일로 수백만원씩 그냥 깍여판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