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만이 혁신적인 기업이다 라는 것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애플도 삼성에게서 모티브를 따오고 삼성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제가 본 여론 반응은 너무 애플 쪽으로 편애되어있는 듯해 아쉽습니다. 삼성도 지금 충분히 자신들만의 아이텐티티를 갖추고 있으려 노력하고있지만 그 과정에서 갤럭시 탭s2의 화면 비율처럼 애플에게서 모티브를 따온다는 것은 사실인것같습니다.

제가 본 여론만이 편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러 외국 반응들을 보고 삼성의 이미지가 제가 생각했던것에 비해 안좋다고 생각하여 글을 적어봤습니다. 실제로 판매량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것은 사실이지요.. 그리고 스마트 워치 글 인상 깊게 잘 봤습니다.

호주는 애플이 점령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저는 삼성의 아이텐티티가 없다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아이덴티티가 희미하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애플하면 '혁신' '디자인'을 떠올리지만 삼성하면 애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고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것 처럼요.

요즘들어 삼성이 부진한 것도 사실이고 내부 구조조정을 한것도 사실이죠. 물론 아직까지는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증국폰과 아이폰의 맹렬한 추격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의문입니다.

판매량..허울만 좋은 것이 실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익 점유율은 9프로 남짓에 불과했죠.
애플이 외계인 마냥 93프로를 쓸어갔고, 나머지 회사들은 아예 마이너스들이고..
판매량 1위 해봐야 수익이 나지 않으면.. 회사는 이윤을 창출하는 집단으로서 사업 접어야 합니다.
이미 삼성은 고가플래그십 시장에서는 애플에 완벽하게 눌렸고, 밑으로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으로는
샤오미 화웨이 등의 신흥 중국기업들의 약진으로 위협받으며 샌드위치가 되어가는 상황이죠.
이거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물론 돈도 많고 인재들도 많으니 돌파구 마련을 위해 애쓰고 있죠.
s6와 노트5가 그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자꾸 훌륭하게 만들어내고 애를 쓴다면 위기를 극복하리라 봅니다.

제 인식 속의 삼성은 품질 좋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세계인들 인식 속의 삼성은 그저 싸고 가격 대비 좋은 브랜드였나 봅니다. 그런 삼성이 가격을 올리고 콧대가 높아지니 자연스럽게 중국제 폰으로 눈을 돌릴수밖에요.(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제가 삼성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 지 잘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삼성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져야한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저도 이분 동감. 이상하게 너무 의식함. 꼭 열등의식 사로잡히듯이 광고 마케팅도 여타 기업들은 생각도 않고 오직 아이폰에만 집중 포화. 얼마전 영국에서 애플판매 대기줄에서 삼성직원들이 제품판촉한거 보면서 진짜 프리미엄폰 파는곳이 저러면 안되는데 생각듬.

저도 그거 보면서 실망 많이 했습니다. 적어도 자존심만은 구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htc도 거기서 똑같은 짓 하고 있던데 삼성이 그 정도급은 아니라 봅니다.

물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페블이 원조 아닌가요?

소니, 페블, 아이엠와치 등이 더 먼저나왔었습니다

애플보다요

인정합니다. 따져보면 스마트폰이란 '플랫폼' 자체가 애플이 만든 것이 아니죠. 상용화 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