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성에게 바라는 개인적 희망... | 추천 | 0 | IP 주소 | 121.145.xxx.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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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플라스틱걸 | 날짜 | 2015.10.01 14:27 | 조회 수 | 759 |
1. oled 디스플레이를 버리거나 획기적인 기술로 수명을 반 무제한급으로 만들었으면 - 현재 s6에서도 번인 문제로 서비스 센터에 가시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갤럭시 s , 네오 ,s2 ,s4, s4 lte-a 이렇게 다섯 기종을 만져보았는데요 갤럭시 s와 네오의 경우 현재 4~5년가까이 지나갑니다만 번인이 없습니다. 잔상은 커녕 화면이 누래지지도 않았습니다 반면 s2의 경우는 실 사용기간만 3년정도... 메인으로 3년간 사용했습니다. 화면이 살짝 누런 감이 있습니다 s4의 경우는 1년반정도 실사용한 지인의 폰입니다 이리저리 살펴본결과 확 잔상이 남지는 않지만 아주 자세히 보면 상단바 부분이 번인이 존재합니다 s4 lte-a의 경우는 중고로 가져온 녀석입니다 받았을 때부터 인터넷 브라우저 모양의 잔상이 있었습니다 게임같은걸 키면 안보이지만 일반적인 흰화면이나 단색의 화면 등에서는 항상 잔상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뽑기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자체 품질은 상당히 좋지만 번인이 뒤따른다면 조금은 퀄리티를 희생하고 퀀텀닷으로 가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하네요... 실제로 TV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는 LG가 oled를 밀고있고 삼성이 퀀텀닷을 밀고 있는 추세인데 모바일에서는... 왜그럴까요 흠; 그런것도 아니면 oled의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늘리는 기술을 만들어내던지 이대로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 라인업을 축소해주었으면 - 현재 스마트폰도 태블릿도 라인업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여러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겠다는 의도일 수 있겠으나 오히려 복잡해서 헷갈릴 정도입니다 대강 스마트폰은 저가형 Z,그랜드,폴더 중간가 A3,5,7 고가 알파,S,엣지,노트,액티브 이렇게 나누고 태블릿은 탭,탭S,노트,노트 프로 각 8.4인치, 10.1인치, 12.2인치 모델들로 요정도로 나누는게 알기도 쉽고 삼성이 적은 라인업에 좀 집중해서 하나하나 제대로 된 녀석을 냈으면 좋겠군요 번외로 줌 시리즈도 내줬으면(소근소근) 3. 타이젠의 보급화를 이루어줬으면 - 갤럭시 시리즈의 스펙에 불만을 가지시는 분보다 최적화 또는 안드로이드에 불만을 가지시는 분을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이구요 C++,자바스크립트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타이젠은 오픈소스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디자인이 HTML5, C++언어로 되어있어 상당히 효율적인 명령체계를 가졌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의 경우도 안드로이드는 사실 케바케이긴 하지만 적어도 안드로이드 터치위즈보단 타이젠의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훨신 이뻐보이더군요 타이젠 os를 에어컨, 세탁기, TV등에도 탑재한다 하였으니 많은 전자기기들과의 연계도 기대해 볼 수 있겠지요 여러모로 타이젠의 가능성은 인정받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앱 시장인데 어떻게 꾸려나갈지 두고 봐야겠지요 삼성이 타이젠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4. 라인업마다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있었으면 -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예전부터 저가형이나 고가형이나 디자인이 거진 똑같은 수준이라 특히 전면만보면 뭐가 저가형이고 뭐가 고가형인지 알기 힘든 경우가 있었죠 저가형 중간가형 고가형 확실히 기기마다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5. 새로운 지문 인식 방식을 채택하거나 지문인식율을 높히는 소프트웨어 패치를 해주었으면 - 갤럭시 s5때 들어갔던 스와이프(밀어내리는 방식)의 지문인식은 물론이고 현재 s6에 들어간 지문인식도 애플의 터치id에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6의 경우는 홈버튼 지문인식때문에 홈버튼만 번쩍거리지 않아서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디스플레이의 터치기능을 강화해 지문인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 포스 터치처럼 누르는 힘을 감지하는 기능을 넣고 화면에 지문인식기능을 넣어서 힘주어 누르면 지문인식을 시작하고 지문인식이 완료되면 화면 락이 풀리는 그런... 너무 비현실적일까요?... 뭐 이건 제 생각인 것이고 어찌됬든 다른 방식을 찾던가 인식율을 높히는 소프트웨어적 처방을 하던가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제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혹시나 저것을 다 이룬다면 언젠가 애플을 능가할 날이 오지 않겠나 생각도 합니다 저는 삼성도 응원하지만 LG도 응원하고 팬택도 응원하고 무엇보다 흔한걸 싫어하는 편이라 마이너한 기기를 자주 구매하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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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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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신
2015.10.01 15:21 [*.139.xxx.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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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
2015.10.02 00:12 [*.71.xxx.96]
다 동감하지만 아몰레드가 미래를 위해서 좋다고 하셨는데 그말대로 미래에 나아질수도있는는거지 지금으로써는 ips가 좋으니 문제에 대한 반박으로는 적절하지 않은거 같아요(제생각이긴 하지만요 도...도발은 아니고요.) -
한라봉
2015.10.03 13:18 [*.208.xxx.95]
G워치 LCD입니다 ㅎㅎㅎ
터치아이디는 삼성은 코팅식. 애플은 사파이어 글라스 밑에 매립식인데. 애플의 기술이 몇세대 정도 상위 기술입니다. 더더군다나 터치아이디는 2세대가 나온만큼(무슨 방식인진 좀더 기다려봐야..) 당분간은 격차가 좀더 벌어질듯하니요 -
□감자□
2015.10.01 18:09 [*.83.xxx.209]
원래 아몰레드란걸 수명문제를 해결하긴 힘들죠.. 그리고 버리면 안되는 기술이죠. lg와 삼성의 올레드를 보면 아시겠지만 엄청 얇고 반응속도도 ips보다 좋죠.. 개인적으로 전 ips보다 아몰레드가 더 맘에 갈때가 있다라구요. 개인차지만요. 먼저오신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
smartphone
2015.10.01 20:16 [*.195.xxx.220]
저는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는 삼성에 너무 길들여져서인지.. 왠만한거 아니면 그냥 삼성께 좋더라고요. -
C7
2015.10.01 21:22 [*.204.xxx.119]
지금 아몰레드가 다른 디스플레이 다 씹어먹는 상황임. 어느 전문리뷰를 보더라도 압도적입니다.
번인? 개인적으로 별문제 없다고 봅니다. 좋은대신 빨리소모된다면 바꾸면 그만이니까요. 맛있는 자장면의 양이 적다면 한그릇 더먹으면 되는것처럼요. 굳이 양 많고 맛없는 자장면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듯.. -
한라봉
2015.10.03 13:14 [*.208.xxx.95]
PC모니터나 TV같은 분야에선 수명문제로 OLED는 반 사망상태입니다.
스마트폰에 한정하면 교체주기가 짧으니 바꾸면 그만이지만, 디스플레이는 폰에만 쓰이는게 아니니까요, OLED는 원리가 소자를 태우는거라 수명문제를 해결하는게 힘듭니다.
(신소자 개발이 무척 느리죠)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IPS나 후에 IGZO등이 더 우세할겁니다. -
EDNS
2015.10.01 22:43 [*.246.xxx.158]
아몰 디스플레이도 뽑기 인듯 하네요. 어떤건 2년 써도 번인 하나 없지만 굼방 생기는 것도 있죠... -
꿈마당
2015.10.01 23:23 [*.70.xxx.176]
6.애플 좀 그만 따라했으면 -
흑둥이
2015.10.02 22:24 [*.62.xxx.74]
뭘따라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이젠 뭐만하면 애플을 따라했다하네요. 차라리스마트폰을 창조했다고하시지 -
꿈마당
2015.10.04 14:18 [*.70.xxx.176]
솔직히 서로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고 받는 건 사실이죠. 제 말은 중저가 폰은 중국제 폰이 성장하고 있고 플래그 쉽은 애플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니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삼성만의 좀 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가지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제가 팀쿡의 애플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
Persona
2015.10.04 14:11 [*.218.xxx.248]
서로 같아지고있는 마당에 ㅋㅋ 밑도 끝도없네요 -
꿈마당
2015.10.04 14:22 [*.70.xxx.176]
솔직히 팀쿡의 애플도 아이덴티티가 그리 확고한 건 아니지만 혁신, 감성이란 이미지에 힘입어 이렇게 승승장구 하는 것을 보면, 삼성도 외국인들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것이 절실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요.^^ -
Persona
2015.10.04 14:24 [*.218.xxx.248]
확실히 외국인들은 혁신은 애플이 기술은 삼성이라는 인식이 있다고하죠 -
한라봉
2015.10.03 13:21 [*.208.xxx.95]
엘지는 OLED 대형패널을 (WOLED)
삼성운 OLED 소형패널을 주로 하고있죠,
그래서 TV에선 lg가 oled를 삼성이 퀀텀닷을 밀고있습니다.
1. oled 문제: 번인은 삼성이 최대한 노력해 나아졌지만, 거의 아몰레드의 특징같은 존재라... 그렇지만 오히려 웨어러블 기기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같은 미래형 스마트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몰레드가 필요합니다. 애플, LG 모두 웨어러블엔 oled를 적용하고 있죠. 시간을 두고 봤을 때 아몰레드를 선택하는 게 절대적으로 우위입니다.
2. 라인업 축소: 무서운 소린데.... 사실 엄청 줄인 겁니다. 옛날 삼성 라인업이 한 60개는 됐었습니다. 거기서 알파벳 시리즈 + 일부 보급형 시리즈로 가고 있죠. (그럼에도 많지만) 그리고 줌 시리즈는 워낙에 판매량이 낮아서 없어지는 게 당연한 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메라 사업도 접으려는 마당에...)
3. 타이젠 보급화: 이건 삼성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줘야할 듯합니다. 타이젠 스마트폰도 이제 두 번째가 나오려고 하죠. 그리고 삼성은 보이지 않게 카메라, tv, 백색가전 등에 타이젠을 계속 심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건 사물 인터넷 시장인 만큼 너무 급하게 해서 바다꼴 나는 것보단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거두절미하고 앱이라도 많이 깔아야 쓰든 지 할텐데)
4. 라인업 디자인 아이덴티티: 있습니다.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는 풀메탈 + 후면 글라스 + 카메라(좌) 플래시, 심장박동센서(우), 하단 스피커로 프리미엄 디자인이고 a시리즈는 풀메탈 + 플래시-카메라- 스피커 삼열 후면 배치로 글래스가 빠지고 스피커가 뒤로 이동히맀죠. e시리즈는 풀 플라스틱 + 삼열배치로 메탈이 빠졌습니다. j시리즈는 그냥 e시리즈에서 배터리 교체 + 상하단 모서리 돌출이 특징입니다. 나머지 그랜드 시리즈나 메가 시리즈는 j시리즈 특징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과거에는 실험도 아니고 디자인이 굉장히 난잡했는데 최근에는 상당히 정리되어 오히려 구별하기 편합니다.
5. 터치아이디: 이건 확실히 문제죠. 같은 에어리어 방식이지만, 인식률이 조금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삼성이 1년 늦게 이 방식을 채택한 만큼 내년 쯤이면 거의 따라잡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 반박이라기 보단 이런 생각도 있다고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