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폰을 사용중이라면 연결이 편하다는게 다른 완전무선 이어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차별점 이라고 생각되네요

쉬운 페어링도 장점이지만 사실 페어링은 어차피 처음에 한번만 하면 되는 것이라 큰 장점은 아닙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전원 온 메커니즘에 있습니다. 현재 에어팟을 제외한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 장치에는 유닛 또는 본체에 전원키가 있고 1~3초 가량 버튼을 눌러서 장치의 전원을 켜야합니다. 귀에다 꽂기 전에 거쳐야하는 매우 번거로운 작업이죠. 하지만 에어팟은 뚜껑을 엶과 동시에 유닛의 전원이 켜집니다. 즉 바로 빼서 꽂으면 된다는 거죠. 엄청난 차이입니다. 제가 디파 ER700C를 써봤는데 충전독에서 꺼낸 후 유닛 두쪽 다 전원키를 길게 눌러 장착해야하는 불편함이 매우 컸습니다. 또 양 쪽이 서로 연결되기에 한 쪽만 충전독에 넣어도 블루투스 연결이 해지되더군요. 에어팟은 한쪽만 개별 이용도 가능합니다. 또하나 들자면 제가 알기론 유일한 오픈형 무선이어폰이 아닌가 싶네요

요새 대세가 커널형이지만 커널형은 차음성이 너무 좋은 나머지 음질면은 우수할지 모르나 야외에서 좀 위험합니다. 실제로 이어폰 끼고 있다가 뒤에서 달려드는 차량 소리를 듣지 못하고 사고가 났다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오픈형은 외부 소리도 어느정도 들리니 좀 더 안전할 거 같네요.

그리고 lg톤플러스 같은 넥밴드형은 카라가 있는 셔츠와 매치가 어렵고 뛸 때 쇄골이 많이 아픕디다

저도 안드로이드 씁니다만 에어팟이 탐나는 건 사실인데

음량조절도 못해 시리를 불러야 하나 부를 시리가 없는 안드로이드 입장에선 에어팟보단 양 유닛이 유선으로 연결된 1자형?블루투스 이어폰이 제일 나아보이네요. 완전무선은 분실우려가 많더라구요

3,4,5번 같은 경우는 아이폰,애플워치가아니라서 생기는 문제네요. 나머지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특히 1번의 통화품질은, 끊긴다 아니다 요렇게 나뉘어버리니.. 저 같은 경우는 사람이 많다고 끊긴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주변 사람 목소리까지 너무 잘 들려서 제가 조용히 말하면 소리가 묻힙니다.
에어팟이 물건이기는 합니다. 갤럭시라면, 아이콘을 쓰심이...

코드프리 이어폰 중에선 제일 배터리도 오래갔구요. 음질도 이어팟 수준을 유지했다고 하니 사실 에어팟만한게 없긴합니다. 다들 얘기하는 편의성도 있구요. 근데 제일 큰건 경쟁작이 없어서 아닌가 합니다. 님이 언급하신 모델들도 거의 최근에 발표된 애들이구요. 그냥 줄이나 넥밴드를 원하지 않으면서 좋은 품질의 무선 이어폰이 필요하다하면 에어팟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 소니 B&O 아이콘X2등이 나왔으니 점유율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냥 무선이어폰 자체가 시장이 없었습니다. 거의 안사는 카테고리.

그래서 애플제품 나오니 사람들이 좀 사서 점유율 얻은거죠.

장점은 애플제품이라는거.

전..커널형 아니면 귀가특이해서 못써서...

확실한건 에어팟이 아무리좋아도 아이폰에서 궁합이 좋은거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은 완전 비추입니다.
그냥 다른 블.투 이어폰과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