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초기 모델 이후로 친구들이 사용한 폰을 전전하며 연명해오다가 결국 배터리 수명(62%에 꺼져요...)문제로 새로운 스마트폰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underkg 사이트 덕택에 지식도 많이 얻고 실구매 정보도 많이 얻고 있구요.

주머니 가벼운 젊은 친구다 보니 아무래도 요새 중저가 브랜드의 해외 언락을 많이 알아보게 됩니다.

현재는 HTC가 가장 구미가 당겨서 이에 대해 여쭤보고자 몇 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1. 현재 관심을 두고 있는 모델은 HTC desire 820 입니다.(unlocked LTE, 16GB, Santorini White라고 부연되어 있습니다.)

 -  820에 대한 질문만은 아닙니다만, 제가 여기서 알게된 지식으로는 unlock이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국내 유심 개통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간혹 다른 기종 중에서(예: HTC One(M8)) 아시아 버전이라고 따로 쓰여 있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것을 봤는데,

    같은 unlock 폰이어도 북미 버전이나 아시아 버전이 따로 존재하는지,

    그렇다면 제가 한국에서 실사용을 할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지(개통 여부, 가격) 궁금합니다.

2. 폰을 자주사는 편은 아니지만, 디자인 만으로 이미 끌려서 F717님이 진행하셨던 Desire EYE 리뷰 재밌게 봤는데요,

    제가 선택한 Desire 820과 혹시 어떤 차이가 있기에 가격이 큰 폭으로 차이나는 지(15만원 이상 차이납니다.) 알고 싶습니다.

 -  오히려 underkg에 업로드 되었던 E8(M8의 저가형 버전으로 간단히 알고 있습니다.) 보다도 최근에 나온 모델

    (같은 Desire시리즈 중 EYE 다음으로 가장 상단에 배열되어 있어 유추한 것입니다.)인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어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대부분 HTC 유저 분들의 선택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유는 다른 유명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하고, 저도 그것 때문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 혹시 다른 Android OS를 이용하는 브랜드 중에서 가격대비 HTC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는 기기들이 있을까요?

   현재 예산은 30~40만 사이로 정해두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쓰는 용도가 한정되어 있고(Mail, Messenger, 스케쥴 정리, Note) 카메라와 동영상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폰이나 잘 사용합니다만,

   대신 디자인이나 너무 크지 않은 것들을 선호하고, 안정성(한 2년 쓰고 나니 음악 들으며 걷다가 이유없이 꺼지거나, 앱이 충돌에서 시스템이 강제 종료 되거나)을

   많이 고려하는 편입니다.

   보통, 가격>디자인>배터리>Sound 등을 기준으로 보는 편이고 현재는 아이폰 4를 친구에게 얻어 쓰고 있는데,

   그 친구와 제 사용기간을 합치면 거의 5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울 듯 하여 알아보고 있구요. 

4 .자세히 사이트를 본 것은 아닙니다만, 익스펜시스의 경우 카페나 블로그 후기를 보면, 새 재품을 주문했는데도 중고 물품이 올라와 불편을 주는 경우가 다소 있다고 들었는데

 - 이게 자주 일어나는 일인가요?

 - 그렇다면, 클레임을 걸었을 때 반영을 잘해주는 편인가요?

5.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처럼, 한국 익스펜시스도 정초에 특별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있나요?

 빼곡하게 질문을 드려서 겸연쩍한 점이 있지만, 직장 생활을 새로 시작하게 되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이 정말 엉망 상태여서 곤혹을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회사 합격 통보를 놓쳐서 다시 전화를 걸어 알게 되는 간이 쫄깃한 상황이 요새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네요.) 단통법 바뀔때까진 버텨보자며 추가 배터리에

커넥터까지 추가로 사서 버텨봤지만, 역시 오래 쓰는데는 답이 없나 봅니다.  내용이 길었지만, 답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