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는 주로 한글 or PPT겠죠? 아직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주류가 Windows인 만큼, 안드로이드가 퍼스널 컴퓨터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노트 12.2 유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저 역시 이동하면서 문서작업도 겸사겸사 하려고 샀는데, 막상 들고다니니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즉, Tablet은 컴퓨터가 있는 경우에 추가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옳다고 느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Tablet에 타이핑 치는것도 상당히 비 효율적이며, 진득하게 작업을 하더라도 자판이 화면의 절반을 먹기 때문에,
타블렛 자체로는 문서작업의 40%중 5%도 하기 힘듭니다.

Tablet에 키보드 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참 그렇습니다.
그럴거면 노트북을 사시던가, 좀 더 컴팩트한 것을 원하시면 돈을 좀 더 들여서
Surface 2나 아티브 시리즈들을 구매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피스나 아티브나 둘 다 일정 스펙을 기대하게 되면, 왠만한 노트북보다 가성비가 떨어지죠.

아무튼 요약은 이렇습니다.
- 이동하면서 과제든 게임이든 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게임은 핸드폰으로 가능하고, 웹서핑은 어떤 기기든지 다 되요.
- 노트북이 있으시면 Tablet 사시고, 노트북이 없으시면 노트북 부터 사세요.

노트북 데스크탑 안드로이드 태블릿 안드로이드 폰 모두있는 유저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없었는데 오늘 중고로 하나 구매해 보았지만 벌써부터 안쓰고 책상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때 태블릿 이란게 없다 시피 했었기에 대학생이 되신 지금 태블릿의 효율성에 대해서 그다지 맞는 답변을 해드리진 못할꺼 같지만
태블릿은 역시나 태블릿 입니다. 타이핑 용도로 쓰신다고 하신다면 넷북 혹은 아티브북 같은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 이나 노트북+태블릿 같은 장비들이 좀더 사용하기 편하고 좋을것입니다.

또한 대학생이 되신 지금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프로세서 등을 많이 이용하실껍니다. 이때 안드로이드 기기는 활용성이 윈도우 제품에 비해서 많이 떨어집니다.

저의 경우라면 그 돈을 이용해 노트북 혹은 아티브나 서피스같은 하이브리드(노트북+태블릿) 기기를 선택한 후에 추후 필요하다면 태블릿을 구매할꺼 같습니다.

과제용은 그냥 노트북이 진리요.

저렴한 울트라북 같은 걸 하나 장만하시는 게 나아보입니다.
태블릿은 세컨드 장비의 느낌이 강하네요.

한가지만 택하실 거면 당연히 노트북이죠]
태블릿 갖고 다니는건 허세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