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는 (쉽게 말하면 고장이 났거나 불량인) 폰을 수리 후 다시 판매하는 것, 말 그대로 refurbish(새로 고친 물건) 입니다. 중고폰은 말 그대로 그냥 쓰던 것(문제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이구요.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보증되었느냐 되지 않았느냐의 차이입니다.
리퍼비시 제품은 크게 두 개로 나뉩니다.
하나는 고객 변심으로 인해 반품된 제품, 다른 하나는 고장품 중 수리해서 새것과 거의 유사해진 제품이죠.(어느 쪽이든 상관은 크게 없습니다.)
리퍼비시는 보통 수리를 한 업체나 팔고 있는 업체에서 제품보증을 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그러므로 리퍼비시 제품은 새 제품과 유사하게 보증기간도 존재하고, 그 보증기간 내에 문제가 생기면 무상 수리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중고의 경우 보증기간이 거의 대부분이 끝난 경우가 많고,
개인판매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 고장이 나게 되면 보증을 받을 수가 없는거죠.

리퍼는 운좋으면 패키징에 흠집있어서 리퍼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기에 아무 이상 없는 것도 뽑으실수 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