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6s에서 8+로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을 말씀드리면..

일단 ois는 7시리즈부터 기본/플러스모델이 다 들어가있구요. 7부터 차이는 램2/3, 듀얼카메라가 핵심입니다.
애플 사용자들이 램크루지 애플의 램에 민감하기에 램으로 차등을 두어 유혹을하지만
일단 현재 8+ 3기가램 사용시 6s 2기가램때와 거의거의 차이를 못느끼는 수준입니다. 단지 3기가램때문에 플러스를 고르신다면
아마 낚이는 기분이 드실겁니다. 고로 이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네요.

ois는 7부터 양쪽에 다 들어가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요
그담은 크기와 무게 그리고 듀얼카메라의 광학과 인물모드인데요
6s에서 8로 가셔도 카메라 체감은 좀 들긴합니다.
성능체감은 일반적인 용도에서 크지않지만,,아마 가장 체감이 큰게 카메라와 배터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그래도 안드로이드 플래그쉽의 카메라 최상위기종만큼 기대하시면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8의 작고 가벼운 사이즈 vs 플러스의 램과 듀얼 카메라와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8도 카메라와 배터리에서 차이가 좀 있고 마음은 8이었지만, 6s에서 8로가는건 먼가 업그레이드한 느낌이 들지않아서
(100만원주고 미세한 상향 옆그레이드한 느낌이라 투자하는데 좀 거부감이 들었네요)
과감하게 결국 플러스로 고르게됐습니다. 이렇게 크고 무겁고 못생긴 플러스는 평생 쓸일이 없을줄 아랐는데 써보네요.
후면 디자인의 변경이 디자인적으로 한 몫을 했기에 플러스로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만약 6+, 6s+, 7+의 느낌이었다면 아마 안갔거나 그냥 배터리갈고 6s 썼을거 같네요.
그리고 듀얼카메라의 인물모드도 업그레이드한 이유중 하나이구요.
사실 사진찍는데 취미가 없어서 카메라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
없어서 필요한 순간에 아예 못쓰는거보다 있어도 잘안쓰지만 가끔 필요할때 쓴다면 유용하다는
생각이 기준이 되었고 이게 업그레이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플러스의 거의 유일한 단점은 크기와 무게인데요. 크기야 머 이전부터 같았으니 그렇다치고
무게가 생각보다 좀 무거워요. 카톡이나 메세지 많이 주고받을때나 사진찍을때 그리고 한손에 짐이 있을때등 불편할때가 있어요
반면 4.7인치의 8은 단점이라기보다는 플러스에는 있는게 없으니 아쉬움이 드는거죠

이게 다년간 아이패드 미니, 9.7 에어/프로, 12.9, 현 10.5등 애플꺼 쓰면서 느낀건데
하나로는 만족못하게끔하는 애플의 정교한 포지션이라....멀 사셔도 아쉬움이 남을거고 고민되실겁니다.
마치 짜장과 짬뽕,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처럼요.
저 역시도 현재 8플러스 잘쓰고 있지만 8의 사이즈가 생각날때가 많아요. 사이즈만!
만약 8이 픽셀2처럼 싱글카메라로도 인물/아웃포커싱등을 지원했다면 플러스로 갈일은 아니 생각조차 안했을거 같네요.

죽어도 4.7인치 아이폰을 고집하신다면 아쉬운대로 8밖에 없구요
좀 크고 무겁지만 이왕 돈쓰는김에 확실히 업그레이드한 느낌을 받고 싶으시면 플러스 추천드립니다.
돈이 정말 많으신거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격만 미래와 조우한 X은 말리고 싶습니다.

8에도 ois 들어갑니다. 7때부터 작은 사이즈에도 들어가요. 인물모드와 화면, 배터리만 고려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