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머에 홀렸는지 사고팔고하면서 많은것들을 질렀는데

컬렉션도 아니고 다부질없는짓이란걸 느끼고 다시 다 처분했습니다.

정신차리고 알뜰모드로 전향했는데요.

이왕 알뜰해진거 최근에 활용도가 극히 떨어진 이 비싸고 엄청난 프로10.5 256 셀룰러를 다운그레이드 하려고 한 

질문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만류하셨구요 ^^;

앞으로를 보면 그렇지만 당장 눈앞에 보이는게 그렇다보니..

팔고 프로9.7로 넘어가면 약 40만 정도가 남을거 같은데 

활용도가 떨어졌고 가벼운 용도만 돌아가도 된다고 생각해도 막상 다운그레이드하자니 성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용자경험에서 체감이 확나고..타협이 가능하면서도 포기못하는 그런 심리..ㅜㅜ

프로9.7 중고 매물이 대부분 보증이 만료됐지만 운좋게 S급+보증 유+저렴한 매물을 찾아서 

예약은 한 상황입니다.  오전까지는 넘어가자고 결정했는데 막상 결제를 할 시점이 오니 또 망설여지게되네요.

10.5를 사용하면 몇년은 기변증없이 사용할거 같고..

프로9.7로 넘어가면 현금이 40만원이상 생기지만 

라이트하게 써도 2~3년후에는 다시 바꿔야할거 같고 말이죠

깊은 고민입니다...(돈이 필요하기보다 다시 회수하고싶은 마음도 있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