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외할아버지가 치매가 있으십니다
집에만 계시면 좋을텐데 폐지를 주우러 돌아다니시는데
가끔 멀리 가면.. 집에 못찾아오기도 하더라구요
못나가게 해도 뿌리치고 나가버리니..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치매 증상중에 고집쎄고 폭력적인것도 있어요)

그래서 위치추적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데
맨 처음에 생각했던건 저렴한 기계를 여러개 사서 겉옷 한 3개 각각 안에 넣어두는거였는데
기계가 생각보다 비싸서 패스...
그다음에는 키즈워치나 기어핏을 손목시계로 쓰시라고 하는건데..
키즈워치는 아동밖에 가입이 안되는것 같고
기어핏은 핸드폰이랑 연동해서 블루투스하는거라..ㅠㅠ

(어ㄸ던것을 선택하더라도 건강에 좋다고(...) 좋은기를 배출한다고(...) 약을 팔아야할듯...ㅠㅠㅠ)
좋은 방안이 없으련지요
핸드폰은 몇번 잃어버리셔서.. 또 그러실까봐 못하겠네요ㅠ
음.. '사람을 위한' 기술이 발전해 치매노인을 케어하는데 도움을 주는 it기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