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오랬동안 씽크패드 x230을 쓰고 있습니다. 요즘 카페에 들어가보면 거의 박스지 두세장 수준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많이들 쓰시던데 그런거 볼때마다 계속 뽐뿌가 오더라고요 그런데 기존에 있던걸 팔거나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해서 너무 고민이네요 사고싶어지는 원인과 사기가 망설여지는 이유를 몇개 설명해드리자면

사고 싶어지는 이유
1. 토나오는 1366×768 해상도의 TN 패널
오랬동안 써와서 어느정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다른 노트북들과는 비교가 많이 되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2.좀 무거움
노트북이 꽤나 작음에도 불구하고 한손으로 들기엔 부담이 꽤나 되는 무게에요 몇키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3. HDMI 포트가 없음
제가 보통 사용할때 모니터를 하나 더 두고 사용을 하는데요, 제 노트북엔 디서브랑 dp포트밖에 없어요 dp는 말이 많다보니깐 쓰기가 좀 꺼려지기도 하고 디서브는 거의 없어져가는 추세고 하더라고요.
4. 시대에 뒤떨어지는 디자인
주변사람들은 제 노트북 처음 보면 다들 왜 xp시절껄 아직도 쓰고 있냐 그러더라고요 참

그리고 사기 망설여지는 이유는
1. 오래된 노트북이라고 믿기지 않을정도의 쌩쌩한 퍼포먼스
i5 3320m에 8기가램인데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 못지않게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가요 해상도빨이라고 하기에는 듀얼모니터를 쓰기 때문에 아니고 3d게임빼고 웬만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같은건 엄청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갑니다(물론 ssd 박은것도 있겠지만)
2. 써본사람은 없으면 안된다는 씽크라이트
요즘 키보드 백라이트가 된다고 해도 직접 키보드에 빛을 비춰주는건 좀 다르더라고요.
3.돈이 안나감
당연한거지만

그래서 만약에 바꾼다면 요새 킹성비라고 불리는 라이젠 노트북을 살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새노트북을 포기한다면 기존 노트북 배터리를 새로 갈고 cpu 써멀 재도포를 해주는 등의 리스토어를 할려 합니다 새노트북을 한다면 약 50만원정도 나올것이고 리스토어를 한다면 약10만원 정도 나올것 같애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