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써두고 언더케이지에도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요약본으로 적겠습니다.



1. 알리에서 원폰 인터내셔널 16기가를 주문해서 잘 도착함. 켜보니 잘 돌아감.


2. 수일 후에 ota 가 오지 않는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함


3. 컬러os 에 cm11 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됨


4. 그냥 쓰려고 생각했는데 통화가 5분 간격으로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 현상을 발견함. 심지어 전화를 걸었을 때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음.


5. 롬과 커널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급 루팅을 공부하기 시작함.


6. 공초상태로 돌려 cm11s 설치완료. 프랑코 커널 설치.


7. 루팅했으니 은행앱 안됨. 통화시 소리가 올라간게 아니라 전체적인 기기소리가 올라감. 카톡 한번 오면 위아래집도 들릴 정도가 됨. 무엇보다.. 두번 정도 이유없이 벽돌이 됨. 캐시 달빅 다 지워준 후에도 그러함. 화면 새까매지고 하드키만 보이는 상태. 재부팅하면 괜찮아지지만 걱정됨. 커널을 순정으로 돌리기로 결심함.


8. 그 와중에 cm 이 안드 4.4.4 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시함.


9. 다운받아서 직접설치... 후 약 삼십분 후에 ota 날아오는걸 확인함.


10. 가장 큰 변동사항이라고 한다면 화면 색온도가 개선됨. 전체적으로 노릇한 화면에서 뽀얗고 투명한 느낌으로 바뀜. 통화품질은 매우 훌륭하게 개선됨. 통화자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파악될만큼 우렁차게 변함. 더이상 귀를 스맛폰에 초밀착 시키지 않아도 됨. 벽돌현상 사라짐. 반응속도 좋아짐. 배경화면 설정창이 바뀜. 연락처 목록이 바뀌었는데.. gps 접근을 허용해둔 탓인지.. 검색하면 내 주소록 뿐만 아니라 인근 전화번호 정보가 뜸. 그러니까 예를 들어 주소록에서 '현우' 라고 칠 경우 내 친구 김현우 씨 이외에 인근 현우부동산 현우상사 등등이 같이 검색됨 ㅡㅡ; 카메라 화밸은 아직도 몹시 좋지않음. 초점은 잘 잡음. Cm이 업그레이드를 자주해줘서 기쁨. 넥서스 못지않음 ;)


11. 사실 두번 정도 폰을 떨어뜨렸음. 십센치 위랑 오십센치 위에서 떨굼. 케이스랑 액정필름 붙여서 쓰고있는데 쌩쌩하고 건재해주셔서 기쁨. 배터리는 원폰이 배송해준 충전기랑 usb 로 쓰면 기존안드폰 충전기보다 2배정도 빠르게 충전됨을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