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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먼가 약간 아쉽기도하고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 10.5 간단 소감 추천 0 IP 주소 218.236.xxx.170
글쓴이 머가조아 날짜 2017.08.10 02:56 조회 수 808

원래.. 오늘 10.5 와.파 미개봉 스페이스 그레이를 사러가는 날이었는데


우연찬게..장터에 개봉후 몇일 사용하고 개통안한 공기기 실버 색상 셀룰러 버전이 착한 가격에 올라와서


색상과 lte를 고민 고민하다가  몇만원 차이 안나면 그래도 이게 이득이다 싶어 결정하고 


사가지고 오긴했는데..먼가 좀 많이 허하니 아쉽네요 ㅜㅜ


이전에도 스.그는 두번이나 써본적이 있지만 그냥 그랬는데

비슷한 디자인의 패드인데도 이상하게 이번 10.5는 스.그가 인기도 많고 이쁘더라고요.


머 실버도 이쁘고 무난한데 너무 밍밍하고 싱거운 느낌이라 약간 재미없다고 해야할까요


근데 요근래 회원님들 10.5 지름을 보니 스,그는 없었던거 같은데..약간 의아스럽기도하네요!


원하는 색상보다 금액적으로 약간의 이득을 본 셀룰러 버전 실버 색상을 사온게 과연 잘한걸까요..? ㅜㅜ


그래도 예전에 셀룰러 아이패드에 쓰던 스마트폰용 데이터 함께쓰기 단독 유심이 있어서 꼽고 재부팅하니 바로 lte되니 좋긴 하네요.

(별도의 기기등록, 해지가 필요없어서 참 편합니다)



이놈의 아이패드 욕심때문에 참 이리저리 피곤하네요 ㅎㅎ


.

.


참..간단하게 만져본 소감을 전하면..


1. 주사율은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사용시간이 흐르면서 조금 적응되니 조금씩 감흥이 떨어지는데

   이전 세대의 기기로 역체감을 해봐야 더 느낄수 있을거 같네요.

   약간의 단점은 터치와 화면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다보니 약간 불편한면이 있습니다.

   또한 배젤 부분이 얇아서 잡을때 먼가 약간 어색하고 묘하게 불편한데요

   파지시 화면에 엄지손이 닿아있어도 단순한 터치는 괜찬은데 제스처가 잘 안먹하는 느낌입니다.


2. 저의 사용패턴에서 2기가램은 약간 아쉬웠는데, 4기가램은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3. 게임은 안하는지라 정확한 체감성능을 비교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프로9.7과 아주 미묘한 차이 혹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4. 커뮤니티나 유튜브같은곳에서 여러 개봉기를 보니 10.5 모델들의 액정이 좀 누런게 많이 보였고

   프로 9.7 나왔을때도 사용자들이 프로 이전 모델들보다 좀 누래진거 같다는 평이 좀 있었습니다.

   제가 가져온 기기는 눈이 시릴정도로 하얗고 창백하네요. 색온도가 너무 낮은 느낌)

   대신에 화이트밸런스가 아주 좋아서 깨끗한 양품인듯 합니다. 

   원래 트루톤 사용을 안하는데  그냥 쓰니까 눈이 금방 따가워서 트루톤을 키든 나이트 쉬프트로 조절해서 

   써야할거 같네요


5. 화면크기는 단일 화면에서 약간 체감이 들고 딱 좋은 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스플릿뷰에서는  9.7이나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건 12.9가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화면 밝기는 체감이 됩니다, 근데 이전세대도 충분히 밝아서 항상 50% 이내로 사용했기에 실내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 하기 어렵고

    야외에서는 유용할거 같습니다.


6. 카메라 

  프로9.7이 6s급, 10.5가 7급의 사양인데 아이폰7의 카메라는 못만져봤지만 패드끼리 비교했을때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하지만 패드로 사진찍을일이 별로없을거지만 문서같은거 스캔할때는 유용할거 같네요


7. 스피커는 막귀라 정확히 모르겠지만 큰 차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10.5의 아주 근소한 우위정도



정리하자면..그래서 넘어갈 가치가 있는가??


이건 사용자마다 의미를 부여하기 나름이고 경제적인 여유에 따라 다른거 같긴합니다만.

저야 이성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미 눈이 돌아간 관계로 구매했기에 후회하고 자시고는 없지만

어느분이 후회한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난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일단 처분한 프로9.7은 중고이고 이건 신품이라 비용적으로 정확히  비교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큰 출혈을 지출하고 넘어간터라

아이패드 5세대를 신품으로 하나 더 살수 있거나 탭S3 중고를 하나 살 수 있었던 지출이라..좀 허무하긴 합니다.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12.9 중고를 하나 더 사서 두개를 굴릴까도 생각해봤고, 탭S3를 살까도 했지만..하나에 집중하자는 결론으로..)


화면크기, 밝기, 주사율, 터치아이디 2세대,  AP,  램, 더 많은 스토리지 용량, 카메라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됐고 완전체에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실제로 넘사벽정도의 차이를 느끼는게 아니다보니..패드가 없거나 오래되서 새로 사야한다면 고민없이

10.5를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큰 비용을 지출하고 기변할 가치가 있는가라고 한다면 좀 더 신중해질 필요는 있습니다.


여유만 된다면 머 업그레이드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프로9.7 사용자분들은 그냥 쓰셔도 될거 같습니다.

거의 무조건 10.5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정도의 비용을 지불할만큼의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약간 비유하자면 애플이 4인치 아이폰을 고수하다 아이폰6시리즈부터 화면을 키움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에 대해 관심을 더 끌게하고

판매량을 더 크게 끌어올렸듯이..이번 10.5는 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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