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희망이없다 라는 말을 가장 실감시켜주는곳 군대 ㅜ | 추천 | 0 | IP 주소 | 223.39.xxx.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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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슬픈아픔 | 날짜 | 2017.10.10 11:16 | 조회 수 | 1920 |
인터넷에 오늘 입대한다는 사람이 있던데 예전 생각 나더라구요 ㅋ
그냥 일상에서 쓰는 노답이라던지 희망이없다 정도가 아니라 진짜 부모님이랑 헤어지자마자 죄수취급하는 조교랑 간부들 혼자선 10미터 앞에있는 정수기에 물도 못떠먹으러 가는 몸의 구속과 죄도 안지었음에도 월급 급식 통제 모든면에서 앵간한 좋은 교도소대비 훨씬 뒤떨어지는 열악한 인권유린.. 덕분에 오지게 안가던 시간 ㅜㅡ.. 이걸 639일 초등학교 크기만한 철창안에 갇혀 산다 생각하니 진짜 ㄹㅇ 온몸에 힘이 빠지고 눈앞이 깜깜한것이 태어나서 그런 끝없는 절망 첨 느껴본듯 하네용 ㅜㅜ 자대가서도 한살 어린놈한테 구석에서 뺨도 맞아보고 ㅠㅠ.. 지금 생각해도 정말 소름돋는데 자살안한게 다행이더라규요;; 전 운전병 출신인데 드라이브라도 나가서 살았지 보병처럼 갇혀 있었으면 ㄹㅇ 정신병 하나 얻어서 나올뻔.. 혹시 아직 안간 언케회원님들은 뺄수있으면 모든 수단을.동원해서 빼세요 한국에서 군대 가봤자 남는건 상처뿐입니다 ㅜ |
댓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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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단추
2017.10.10 11:35 [*.111.xxx.253]
열악한 상황에 고생하고 힘든것도 맞지만 구석에서 때리고 쓸대없이 욕하고 구속하는 것이 잘못된것이지 군대가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많이 변했고 변하고있으니까요 군대를 빼라는 것은 좋은 권유는 아닌것 같네요.. -
슬픈아픔
2017.10.10 12:31 [*.39.xxx.34]
그걸 방관하고 조장하는게 군대시스템이니 군대가 잘못된게 맞지여 죄수보다 못한 취급에 전역해봣자 돈은커녕 명예도없고 다친거 치료도 안해주는데 갈필요가 없지여 -
ARAYZ
2017.10.10 12:59 [*.194.xxx.171]
그2년동안 군대에서 배우는것보다 더 많은걸 배울수있죠.<br />특히 저같은 예체능계 대학생들은 스킬이 돈인데 그 2년동안 스킬이 죽어버리면...3,4학년쯤에 인디게임 창업을 목표로 공부하고있는데 배울건 너무 많고 입대는 반년남았고 솔직히 무슨짓을 해서라도 안가고싶습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5:43 [*.33.xxx.238]
굳이 가야한다면.. rotc로 가세요 장교가 1년 더 한다지만 월급도 150이상 기본급으로 나오고 각종 명절 보너스랑 훈련시 야간비도 간간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자유시간이 사병이랑 넘사벽입니다. 군대서 공부하는건.. 케바케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자유시간이 아니라 개인정비 시간이라고 하는데 이게 자유시간처럼 보여도 이것저것 할게 많습니다 5대기 맡을땐 대기때문에 샤워도 맘대러 못하거든요.
그리고 일병까진 선임들 시키는 심부름이랑 분대내 짬처리 다 해야하니 누워있어도 나갈일이 많아요 밤에는 야간근무 때문에 하루종일 잠이 제일 절실하구요 요새 입대병 점졈 줄어들어서 근무지옥이라더군요 4년전 저때도 근무때문에 매우 스트레스였는데..
진짜군대선 맘놓고 잠자는것도 손에 꼽습니다 전 1차휴가 나오기 전꺼지 10시간 연속으로 잔게 1년만에 잤습니다.
왠만하면 장교로 가세요 -
에그시
2017.10.10 11:44 [*.70.xxx.105]
본인의 경험으로 일반화하여 군대를 뺄 수 있으면 빼라는 말은 조금 좋아보이진 않네요. 군대에서 좋은 경험을 한 사람들도 있구요.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639일이 충분히 달라질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대의 부조리는 개선이 되어야겠지요. -
슬픈아픔
2017.10.10 12:30 [*.39.xxx.34]
전역해봣자 명예도없고 돈도없고 다친거 책임도 안져주는데 갈필요없지여 군대 좋은 추억이라면 저도 있긴 합니다만 그 열악한 환경에서 나름 좋았단거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수감자들끼리의 소소한 추억은 있었을겁니다 아무 쓸모없음.. -
에그시
2017.10.10 13:11 [*.223.xxx.17]
좋은 경험이 좋은 추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군대를 비교한 건... 맞지 않다고 보네요. 그리고 국방의 의무는 국민의 의무 중 하나 입니다.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는게 좋다? 그럼 다른 의무도 안할 수 있으면 안하는게 좋나요. 실제 전방에는 국민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많은 적의 도발이 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이들이 많습니다. 전역해봤자 명예도 없다? 이런 태도를 가지고 글을 쓰신 분의 말씀이 군인들을 명예를 없애는 것 같네요. 군대의 잘못된 점은 개선되어야 하지만, 그것으로 군대의 존재가치를 부정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3:26 [*.186.xxx.64]
군대는 필수지만 한국의 경우 경제대국임에도 사병들 처우를 보면 이나라를 지키는게 나라를 지키는게 아니라 기득권들의 노예로 일하는거랑 다름없죠. 주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듯이 나라에서 저런식으로 대우를 해주면 국방의의무 또한 할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개인보다 나라가 우선이라고 하는건 군국주의나 다름없져. 솔직히 전쟁나면 전재산을 쓰더라도 가족과 해외망명하고 말지 군대로 끌려가서 일해봣자 6.25 참전용사들 처럼 쓰레기취급받게 되겠져 미국처럼 일반 시민들이 땡스유어서비스 해주는것도 아니고 일반 국민들마저 군대가서 노예짓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뭐좋다고 가서 총알받이 해주나여 -
에그시
2017.10.10 13:48 [*.223.xxx.17]
어떤 기득권, 누구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노예짓은 어떤 것을 의미하죠? 대우가 잘못된 것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셔야죠. 선거든, 군대 내 고발 체계 등 다양하게 있구요. 군국주의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외적 발전을 중시하고 그것으로 다른 영역을 종속시키는 것이지 개인보다 나라가 우선이 군국주의는 아닙니다. 저는 나라가 우선이라고 말하지도 않았구요. 사회가 시스템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규정을 짓고 의무를 부과 한 것인데, 그것이 시대가 지나면서 잘못된 점이 발견이 되면 고치고 개선을 해야죠. 무조건 힘들었다, 인권유린이다 나는 이러한 경험을 했다 그러니 군대를 뺄 수 있으면 빼라.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군대를 가거나, 나와서 얘기를 해서 군대 내 분위기가 뺄 수 있으면 빼야돼, 속칭 꿀을 빨 수 있으면 빨아야 돼 라고 하는 태도 또한 군대문화의 좋지 않은 점에 한몫 한다고 봅니다. 참전용사들을 쓰레기 취급한다, 미국은 땡스유어서비스라 한다.. 한 번이라도 지나가는 군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표현해보셨는지요. -
ChulMo
2017.10.10 14:07 [*.46.xxx.82]
현역이나 다녀온 사람부터 군을 부끄러워하는데 누가 잘했다 칭찬해주며 복지를 해줄까요;;
제대 후 드는 생각이지만 부조리는 그런 부정적인식때문에 생기는 것 같네요
자부심 가지면서했다면 심심해서 후임들 갈구는 짓은 없었으리라 싶어요 -
에그시
2017.10.10 14:36 [*.223.xxx.17]
그러니 내부의 개선 및 의식의 변화 등이 이루어져야겠지요. 군대가 필요한 휴전국이라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4:11 [*.186.xxx.64]
같은 군대갔다온 군필자들은 보통 사병들 고생하는거 아니까 대부분은 잘해주죠 저도 일병이었을때 가게 사장님이 서비스도 해줬구요 동원가도 조교들한테 오천원 받은거 몰빵해주는 문화 있듯이요. 문제는 갔다온 사람이 아니라 전혀 갔다오지 않은 일반인들 여자들은 말할것도 없이 군인한테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라도 하는 사람이 흔하나요? 집지키는개라고 하질 않나 아무말을 안해도 현재 취급보면 진짜 마당에 묶어놓은 개 그이상도 아니죠 . 대부분의 군필자에게 물업ㅎ면 저처럼 군대빼라는 사람들이 상당합니다 제주변에서도 그랬구요. 이런 인식을 가지게끔 한 정부랑 군측이 노답인데 개선은 해야되지만 사고로 누구하나 죽거나 병신되야지만 잠깐의 모션취하는 정부를 위해서 일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런 나라는 빨갱이한테 적화되도 할말이없다고 봅니다. -
에그시
2017.10.10 14:34 [*.223.xxx.17]
소수의 의견이 그 집단의 뜻을 대표하는 성급한 일반화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군필자에게 물어보면 빼라, 제 주변도 그랬다. ? 제 주변의 전역 군인들은 안 그렇던데요. 제 주위 여자들도 군인들 고생하는 거 알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구요. 이렇게 말하면 님의 주장에 대한 근거의 논리 자체가 성립이 안 됩니다.<br />군대 문제 많습니다. 몇 십년간 고착되어 온 문제들이니 쉽게 고쳐지지 않겠죠. 그러나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고, 내부 체제/문화의 개선 + 시민들의 의식도 바뀌어야죠. 그러니 전역한 군인들도 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앞으로 갈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면을 얘기해줌으로써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게해야지, 이렇게 개인의 부정적 경험을 다수의 사람들이 보는 커뮤니티에 올려서 뺄 수 있으면 빼라 라고 말하는 태도가 옳을까요. 내부의 문제는 선거나 청원 등의 행동이 수반되어야겠죠. 잠깐의 모션을 취하는 정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분명 옛 군대에 비해 개선은 조금이지만 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 잠시의 관심만 가지지는 않으셨나요? 이런 나라는 빨갱이에게 적화되어도 할 말 없다? 개인의 의견을 자유로이 얘기하는 건 좋지만, 어느정도 말을 가려서 하시기 바랍니다.<br />사병들에게 잘 해주시는 태도는 대단히 좋은 태도이고, 앞으로도 그런 행동을 지속시켜주시면 분명 변화가 있으리라 봅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5:17 [*.33.xxx.238]
청원이나 관심으로 군대를 변화시켜야 하는건 맞는 말이지만 어쨌든 지금 당장 가야할 사람들에겐 전혀 해당안되는 이야기이구요. 그렇기에 실제 현실적으로 현시점에선 안가는게 훨씬 남는거라고 얘기하거싶구요 현재와 같이 저출산 문제로 여성징병 이슈가 더 크게 나올 장래에야 이것저것 개선이 되겠지만 현재는 택도없어서 그렇게 말한겁니다 크게 바뀌어봐야 지금 20대가 아들낳고 그 아들이 군대갈때쯤겠죠 -
에그시
2017.10.10 16:50 [*.223.xxx.17]
지금 가는 사람에게는 군대의 변화가 해당이 안되니, 현실적으로 안 가는게 훨씬 남는 것이다.? 안 갈 수 없을 뿐더러 안 가게 되면, 군대가 달라질까요? 당장의 현실만 보고 미래를 보지 못하는 태도인 것 같네요. 군대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으로 인해 군대에 대한, 또는 국가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하신 것 같은데(원인이 확실치는 않으나),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이런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 특성상 맞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부정적인 시각을 초래할 뿐이네요. 글의 목적도 모르겠구요.<br /><br />군대/국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염세적인 생각, 정부정책에 대한 비난 등을 하는 것은 뭐,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글쓴 님과 같은 생각이 아래의 다른 의견들과 같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근거있는 비판이라면 다들 동조하겠지만 너무나도 편협적인 시각에 성급한 결론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 그런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눈쌀 찌푸리게 하네요.<br /><br />그리고 보병도 운전병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
슬픈아픔
2017.10.10 18:32 [*.186.xxx.64]
군대가봤자 명예도 이익도 없는건 명백한 진실이잖아요? 그걸 말했다해서 편협하다 하시는건 좀.. 개인이 군대갔다온걸 명예로 생각할순 있겠으나 대우도 그렇거니와 일반적인 군필자들이 대부분 명예롭지 못하다 생각하죠 군대 다시 가라면 치가 떨린다 그러는게 일반적인 반응이니까요<br />그리고 전 군대는 당연 필요하지만 현 한국군의 시스템에선 국가힘 대비 매우 불합리하니 득보다 실이많아서 가지말란거죠. 그럴 사람도 손에 꼽겠지만요.<br />오히려 군대의 부조리를 설명함에도 불구하고 무형으로 얻는게 있고 단순히 아버지들이 지킨 나라 본인도 당연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면 <br />군대에서의 부조리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단 뜻 아닌가요? <br /><br />제도를 개선하려면 현상태에 대한 반발심이 있어야 가능한데 제도는 개선해야 된다면서 군대가는건 당연한거고 명예스럽다고 하는건 모순이지 않을가여? 사람이 있고 국가가 있는것이지 어찌 국가가 있고 사람이 있을수 있을가여?? 맹목적인 애국이야말로 정치인들이 통제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져.<br /><br />그리고 보병즁에 운전병이 있다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운전병은 수송대 소속이고 어떤 분대나 소대에 속해있는건 파견 형식입니다. 영구파견 형식으로 다른 대대 보내지는거구요.<br /><br />훈련병때 가끔 운전병 할애들 뽑긴하는데 기본적으론 특기병으로 신청해야되며 보병 병과번호랑 운전병 번호도 완전 다릅니다 보병은 1로 시작하고 운전병은 2로 시작했던게 기억나네요. -
에그시
2017.10.10 19:32 [*.223.xxx.17]
명예도 이익도 없다는게 누구 기준으로 명백한 진실인가요? 제도를 개선하려면 현 상태에 대한 반발심이 있어야 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이 필수조건은 아니지요. 군대가 필요한 건 맞지만 가지마라? 님이봐도 앞뒤가 안맞지 않나요? 군대내 부조리를 설명했다? 어떤 점이 부조리인지. 군대 제도 내 '사람'의 부조리이지 않나요? 그리고 맹목적인 애국이 왜 나오는지? 저는 잘못된 것은 개선해야된다고 했는데요. 이런 태도들이 편협한 시각이라는 겁니다.
+ 보병 대대에 자대배치 받고 자대 내에서 운전병 임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전방 사단 기준) 병과 번호는 물론 다르지만, 위에서 말했듯 보병 중에서도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겁니다. 마찬가지로 포병 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지만 운전병 번호를 받고 운전병 임무수행을 할 수도 있구요. 님과 그 근처 사람들만 경험한 것이 군대의 전부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왜 굳이 이런 글을 쓰냐 이겁니다. 이 게시판의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거에요. 잘못된 것 누가 모릅니까. 고쳐야지요. 근데 고치는 방법이 뺄 수 있으면 빼라 가 답은 아니라는 겁니다. -
ASTROTA
2017.10.12 02:30 [*.250.xxx.21]
에그시님은 이미 다녀오셔서 그러신지는 몰라도 저처럼 당장 가야하는 학생들 사이에선 군대란 감옥과 거의 동급입니다. 뺄수 있으면 뺘자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에요 -
슬픈아픔
2017.10.12 09:37 [*.186.xxx.64]
보병대대에 자대배치 받는게 영구파견이에요; 제가 그런식으로 수송대 생활 안가고 오지간거구요. 그리고 명예도 이익도 없는건 복무때나 전역후때나 아무런 보상 단 1원도 없고 어떠한 가산점도 없죠 군복무 또한 일반인들은 당연하다 생각해서 아무런 말도 없으니 충분란거 아닌가요?
여튼 제말에서 뺄수있으면 빼라는 말은 결국 대부분이 가야하지만 안갈수 있으면 좋다.. 라는거죠.
사람이 이상한건 군대뿐만 아니러 사회어느 소속을 가든 이상한놈들 나쁜놈들은 꼭 껴있죠 다만 현군대시스템이 그런 놈들을 더욱 활개치게 하고 사건사고가 더 많이나게 하는 시스템으로 조장 방광하니 더 힘든거죠 결국은 군대내 운영 시스템이 사람을 더욱 미치게하니 군시스템이 잘못됨거죠 군대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 운영을 말하는겁니다 -
Frostlike
2017.10.10 11:54 [*.117.xxx.240]
안가도 된다면 안가는게 좋다는건 동감입니다만... 어떠한 방법을 써서든뺴라는...
주변사람들중에 동생들이 많은데 군대가봐야 정신차리지 싶은놈들이 많죠ㅎㅎ(하필 그놈이 면제...ㅂㄷㅂㄷ) -
슬픈아픔
2017.10.10 12:32 [*.39.xxx.34]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사회생활하면 뚜드려맞습니다 능력이 월등하지 않는 이상에요 -
Frostlike
2017.10.10 13:36 [*.117.xxx.240]
그런사람들 사회생활하여 뚜까맞기전에 사회생활 하지도 못합니다...
군대에서 배우는게 있는가 없는가는 2년동안 자신이 무엇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
P.K.Black.up
2017.10.10 11:58 [*.102.xxx.108]
전 다리 고관절 수술때문에 면제 떳네요 ㅎㅎ.... -
슬픈아픔
2017.10.10 14:26 [*.186.xxx.64]
안타깝네요 다치신게.. 몸 잘추스르시길 ㅜ -
SilentVortex
2017.10.10 12:50 [*.80.xxx.156]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병역의무를 아우슈비츠 수감자들과 비교하는건 너무 나가신것 같네요. 비교하는 것 자체가 그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
슬픈아픔
2017.10.10 13:31 [*.186.xxx.64]
제 말은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나름의 동지애와 계획이 꽃피었을거란 말입니다. 군대2년 가서 잘활용하면 사회에 도움되는걸 배울수 있다는건 정말 말도안돼는 헛소리라는걸 비유하다보니 그렇단거져 -
khs2810
2017.10.10 13:18 [*.142.xxx.145]
안가도 되는 몸이라면 빼고...아니라면 그냥 최대한 조져야죠. 시스템을... 그냉 빼라는건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써 안될말입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3:29 [*.186.xxx.64]
현재 시스템에선 빼라는거죠. 대법원에서부터 여자는 장교는 가능하지만 사병은 안된다고 차별하니 자발적 노예밖에 더되나요? 현역비율이 98퍼인데 지금 저출산으로 인해 원래 안가야할 병자들도 억지로 끌려가서 인권유린 당하고있는 마당에 대통령이라는 작자는 여성청원 운동에 재미있는 이슈라고 비웃고 있는데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군대를 갑니까? -
khs2810
2017.10.10 15:52 [*.54.xxx.138]
이 세상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쉽지도 않구요. 아주 더럽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세상은 혐오감이 지나치게 넘치게 되서 구역질이 나와도 이상하지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잔혹하고 역겨운 세상의 진실을 말하면서, 살 가치가 없는 세상이라고, 부정적인 부분만을 강조해서 말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세상을 살고, 겪고 있는 사람이, 후대들에게 희망없는 미래, 잔혹한 미래만을 말하며 새싹부터 짖밟는게 과연 가당한 일이겠는지요?
그리고 지금의 현실이 더러운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의 문제입니다. 윗대가 이렇게 만든거라구요? 그걸 바꾸려 하지않은 우리이기에 그 책임을 벗어날순 없습니다.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행동은 어른이 할 행동이 아닙니다.
물론 요즘엔 나이만 쳐먹은 늙은이들이 많긴 합니다.
군대가 필요없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후대에게 가지말라고 말하는 것 보단, 온갖 부조리와 부정부패를 알고 있는, 당해온 우리가, 그걸 바꾸려는 행동을 하는게 더 선행자스러운, 더 어른스러운 모습이 아닐지요?
필요한 건 유지하고, 잘못된건 고쳐가는 방향으로 가야지, 필요한 것을 그냥 없애자고 하는것은 너무 나간 행동이라고 봅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6:06 [*.33.xxx.238]
아녀 전 군대가 필요없다는건 한적없어요 이런 상태라면 갈필요가.없다는 얘기죠. 끔찍한 불평등이 만연하는 현 군대를 과연 명예로우니 잘갔다오라고 말하는거야 말로 문제를 덮어놓는거죠 군필자 스스로가 현대우에 만족하고 명예롭다 생각되면 대체 누가 그걸 개선시켜줄까요? 만족한다는데?
그리고 국민청원이라는 방법으로 무려 10만명이나 청원을 했음에도 청와대는 무시했습니다 촛불들어야 할 상황이지만 한국내 유교사상도 그렇지만 군대에서 미덕이라 배운 참고 튀지않고 복종하는 방법이 사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니 군필자들이 모이기 힘든겁니다.
백악관은 온라인청원 4만명만 되어도 답변을 해준다더군요
그러나 현정부는 청원을30일 20만으로 올려 사실상 입닥치게 했고 대통령도 전혀 관심이없죠
그럼에도 명예로운 군대라 할수있나요?
어차피 현역비율 98퍼라 안갈 병자들도 억지로 끌려갑니다. 그러니 뺄수있음 빼라는거구요 그래봣자 대부분 끌려가겠지만요 -
khs2810
2017.10.10 15:56 [*.54.xxx.138]
또한 개인의 경험을 가지고 맹신하는 것의 허점은 이미 당뇨님도 아실겁니다.
군대의 본래 목적은 필요한 것이라는걸 당뇨님도 아실겁니다.
그렇기에 다른 방법을 찾으면 찾았지, 군대가지말라고 하는것은 엉뚱한 해결책입니다.
인권유린,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손실문제, 성별불평등 등의 온갖 군내 문제는, 군대 자체가 잘못된게 아닙니다. 군대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군 시스템 속에 있는 '사람'을 해결해야지, 군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은 너무 이른 주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BIG.D
2017.10.10 13:43 [*.17.xxx.70]
외국은 군인이 군복입고 가게에 들어오면 점원이 커피는 무료입니다 라던가 주변에서 'Thank you for your service'와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도 호주에 워홀가 있을때 큰 여행가방이 없어서 미군픽셀이 들어간 배낭을 메고 다니니까 버스만 기다려도 군인이냐고 묻고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군복무를 했다고 하면 다들 '대단하다 고생했다'라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현재의 시스템을 고치려면 군대 내부도 문제이지만 사회의 예비역들과 시민들의 의식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가끔 고속도로 휴게소나 터미널에서 편의점을 갔는데 군인들이 뭘 사고 있으면 기다렸다가 같이 계산해 주고 고생많다고 고맙다고 인사 한마디 건내줍니다.
휴가나온, 훈련 중인 군인들을 보고 '불쌍하다'라는 마음이 아닌 '고맙다, 고생이 많겠다'라는 마음으로 군인들을 대해준다면 국방부에서 자부심주려는 수백 수천가지의 쓸데없는 정책보다 더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또, 대학교 후배들 중에 이제 입대를 앞둔 후배들한테 너희가 가는 군대는 시간버리는 곳도 머리 썩는곳도 아니다. 할아버지가, 아버지가 지켜온 나라를 너희가 지킬 차례가 된것이다. 라고 이야기해 주고 너희 믿고 우리가 사회에서 두 다리 피고 편히 잠들고 안전하게 생활 하는 것이니 자부심 가지고 몸 건강히 다녀오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주변에 '나 같으면 자살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선배건 동기건 상관없이 제가 그런소리 하지말라고 뭐라고 합니다.
물론 글쓰신분의 경험이 좋은 기억이 아니기에 나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것도 이해하지만 앞으로 입대를 예정중인, 힘들게 군복무 중인 국군 장병들에게 뺄 수 있으면 빼라 남는것은 상처 뿐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군대를 다녀온 사람도 다녀 갈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4:25 [*.186.xxx.64]
그렇지만 실상은 아무런 명예도 긍지도없는 집앞마당에 사슬로 묶어놓은 개랑 다를게 없죠. 같은 군필자들이야 놀리면서도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인들 중에 그런걸 생각해본 사람이몇이나 될까여? 더군다나 여자들은 군바리나 집지키는개라는 말을 버젓이 내뱉기도 하죠. 게다가 군대가 아무리 변했다한들 현재 시스템에선 사병을 부대안에 출현하는 고나리급으로 취급하는게 현실이고 각종 인재가 끊이지
않고 있죠.
군복무는 명예로워야 하지만 적어도 한국에선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저 2년간 노예로 부려먿으면서 상명하복 세뇌만 시킬뿐이죠 그게 사회나와서도 회사내에 군기로 이어지고 자기의 생각을 쉽게 말하면 병신취급 받는것의 연장이 되니까요 -
BIG.D
2017.10.10 15:21 [*.17.xxx.70]
나부터 생각을 바꿔보자는 마인드를 가져보자고 이야기 한겁니다.
스스로 그렇게 개랑 다를바 없었다고 생각하면 뭐 글쓴 본인이 2년동안 집지키는 개만도 못한거니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전혀 이야기가 안통하시는 분이라 더 길게 안쓰겠습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5:30 [*.33.xxx.238]
나부터 바꿔보자는건 당연히 옳은 말이죠. 그렇기에 청와대 여성징병 청원에 저도 한표 던졌구요 그러나 대통령 반응이 어땠습니까?? 재미있는 이슈라고 비웃었죠 오죽하면 잘안모이는 군필자들이 10만명이나 청원했는데 무시하고 재청원 상한선도 20만으로 올려버렸죠 눈 귀를 닫고 남자들을 그대로 노예로 쓰겠단게 정부 입장입니다. 명예로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선 현재의 제도에 대한 비판이 필요하지 명예롭지도 않은 군대를 왜자꾸 명예롭다고 셀프 세뇌하나요?? 현재의 대우가 명예롭고 만족한다 그러면 누가 처우 개선을 해줍니까? -
ChulMo
2017.10.10 13:45 [*.46.xxx.82]
저 또한 다녀온 사람이니 무슨 의미인지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어린 학생들도 있는 커뮤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빼라고 하는건...;
인권유린, 비리 저지르는 똥같은 사람이 있긴해도 참뜻가지고 일하시는 존경할만한 참군인도 많아요
선은 본받아 이어가고 악은 근절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그래봤자 군은 똥이니까 가지말자' 라고 해버리면 나라는 누가 지키나요...(그렇게 되면 예비군이 채우겠군요 흠...) -
슬픈아픔
2017.10.10 14:15 [*.186.xxx.64]
이런 나라는 망해도 불평할수없져 나라 개판으로 운영해서 일제시대를 겪었을때 진짜 나쁜놈이 일본이었을까요? 근본적인 문제는 나라를 개판으로 이끌었던 조선왕과 사대부였죠 일본을 미워할게 아니라 나라를 망친 본인들에게 분노해야죠. 사람간에도 힘이밀리면 무시당하고 괴롭힘 당하는데 국가대 국가는 말할필요도 없죠 -
khs2810
2017.10.10 15:16 [*.142.xxx.145]
둘다 나쁜놈입니다. 한쪽만 나쁜게 아니죠. -
슬픈아픔
2017.10.10 15:18 [*.33.xxx.238]
둘다 나쁜놈은 맞지만 제일 나쁜놈은 나라를 망친 정부였죠 모든 힘있는 나라가 미국처럼 관대하진 않으니까요 -
키리스
2017.10.10 15:19 [*.221.xxx.80]
일제시대는 틀린말이고 일제 강점기가 맞습니다.조선 왕들... 고종도 당시 개선하려고 엄청 노력했고요 -
슬픈아픔
2017.10.10 15:21 [*.33.xxx.238]
개선하려고 해도 어차치 자신의 왕위를 회복하기 위함이었겠죠 그 당시에 조선을 방문한 독일인의 기록을 보면 조선정부의 수탈이 일제보다 더 심했다고 기록되어있죠 조선의 역사야말로 한반도 최대의 흑역사라고 생각함 -
키리스
2017.10.10 15:39 [*.223.xxx.248]
결국 그 당시시는 왕권이 곧 국가의 존망입니다. 국가를 살릴려고 개혁을 한거죠. 그 당시 시대 흐름에 맞는 개혁을 했고요. 일본이 막았지만요. 약해서 까여도 된다는건 그럼 일상에서 일어나는 폭행사건도 약자가 문제고 군대에서 님이 당했다는 폭력도 힘이 없던 님이 문제인가요? -
슬픈아픔
2017.10.10 15:48 [*.33.xxx.238]
그런 극단적인 주장까진 아니구요. 괴롭힌넘이 나쁜짓한건 맞지만 굳이 폭력이 아니더라도 개인이 힘이없으면 사람취급을 사회에서 받나요? 힘이없다는게 물리적인 힘이 아닙니다. 일관련해서도 그렇고 성격등 다양한것들이죠. 개인에게도 그런데 하물며 국가간 폭력은 얼마나 끔찍했습니까? 평화는 강력한 힘만으로 지탱되는 거니깐요. 특히 일제강점기는 단순히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가 망했다기 보다는 조선내에서 국민들에 대한 수탈또한 상당했
으니까요. 당시 백성들은 일제만큼의 분노도 조선정부에 갖고있지 않았을까요? 조선멸망은 단순히 외부만의 문제가 아니란거져 -
키리스
2017.10.10 16:24 [*.223.xxx.248]
님이 과연 일본이 나쁜것이냐고 하시지 않았나요? 조선정부가 무능하더라도 침략한 일본의 탓이죠. 국제정세상 조선이 그 상태에서 개선을 하는것도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
슬픈아픔
2017.10.10 18:50 [*.186.xxx.64]
일본도 나쁘지만 근본적인 나쁨은 조선내부라는걸 말하고싶은거죠 ㅎㅎ.. 당시에는 힘좀있다 햐는 열강들은 다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죠 미국빼고.. 일본의 침략이 당한 입장에서 보면 분통터지지만 유교사상으로 인해 높은 건물을 안지으니 건축의 발전도 없고 신라시대때에도 있던 하수도가 없어 조선 거리는 곳곳이 똥밭이었다죠. 게다가 정치인들이 상인의 힘이 쌔지는걸 막기위해 수레를 금지하니 다른나라는 커녕 지방끼리의 교류도 매우 힘들었던것이 조선이었죠. 1890년대 대동여지도가 나올때 영국에선 첫 지하철이 개통되었습니다. 그 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메이지유신으로 인한 일본보다도 한참 뒤떨이지니 당한거죠
동네에서 대문과 현관을 활짝 열어놓는다면 강도를 100퍼 당하듯이 조선 또한 국가를 그렇게 만들엇죠 그냥 조선은 한반도 역사에서 가장 실패한 나라고 역사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
키리스
2017.10.10 20:33 [*.223.xxx.18]
어유 됐습니다. 강도 당하면 당한사람 탓하시는 분이랑 무슨 대화를 시도했는지 모르겠네요 -
슬픈아픔
2017.10.12 09:31 [*.186.xxx.64]
집안 단속을 철저히 하고 강도에게 불가항력으러 당했다면 모를까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당한 사람에게 자기 잘못이 아무것도 없다고 할수있을까요? -
서피스프로4
2017.10.10 15:15 [*.11.xxx.135]
보통 넷상이 아니라 밖에서 이런말하면 무책임하고 게으르고 한마디로 제대로된 성인 취급 못받습니다. 밖에서는 그런 말 하지 마시길추천: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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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아픔
2017.10.10 15:26 [*.33.xxx.238]
밖에서 군대뺄수있음 빼라는 말이 어째서 무책임하고 게으른 성인으로 묘사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남자에게 씌우는 독박징병과 아무런 명예도 이익도 없는 군생활에 대한 실태를 밖에서 발언하면 한심한 어른인가요?? 이런 진실을 묻어둔채 나라를 지키는건 당연한것 이라며 인권유린의 현장으로 등떠미는 어른이야말로 개돼지국민이 아닐까요? ^^. 사람이 있고 나라가 있는 것이지 나라가 있고 사람이 있는게 아니랍니다 ㅎ -
MoCa
2017.10.10 16:14 [*.70.xxx.169]
물론 이글은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객관적으로 지금 군대 하는꼬라지를 보면 뺄수있음 빠지는게 답인것같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