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변 대형 백화점에 전시가 되어 있어서 잠시 만져보고 왔습니다.

우선 무게가 좀 무거웠구요.

후면 세로 카툭튀는 사진에서는 정말 도드라져 보였는데

실물 확인시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거슬리더군요.

그나마 후면이라 견딜만 한 정도 였습니다.

문제는 전면부 탈모 디자인 인데요.

이거 솔직히 눈에 너무 들어와 보였습니다.

특히 밝은 화면에서는 화면보다 탈모쪽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차라리 탈모 좌우측부 디스플레이를 포기했다면 좋았을텐데 되려 그거 살린다고 하다가

전체 적인 디자인을 망친 경우라 생각되더군요.

옆에 아이폰8을 같이 두고 봤었는데, 솔직히 미래적인 디자인은 아이폰X지만 개인적으로 끌리는건 아이폰8이었습니다.

그리고 홈버튼을 없애면서 홈으로 나가는 방식이 화면을 위로 올리는 방식이던데

홈버튼 보단 편해 보이지만, 게임류를 할때는 어떻게 할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판단은 차라리 이번 아이폰X는 넘기고 

다음세대에 나올 제품을 기다리는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가격대가 좀더 저렴했다면 모를까 지금의 가격대로 구입하기에는 분명 과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