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아이패드에어2를 산지 1여년이 지난 올 겨울. 갑자기 배터리가 빨리 닳더군요. 

날이 추워서 그런가? 안끼던 케이스 마저 끼어 주었으나 여전히 리디북스앱에서 최대 밝기로 4시간을 버티지 못하는 이뇨석. 

아이백업봇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배터리 활성도 45%, 사이클 384. ㅋㅋㅋ 

딱히 심하게 굴린적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배터리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완전 걸래짝 ㅋㅋ 

올 여름에 메이플스토리한다고 학대를 해서 그런가...........도 싶고 ㅋㅋㅎㅎㅎㅎㅎ 

미국에서 쓰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어찌어찌 하다 대한민국의 한 촌구석에 굴러들어온 놈.  

슬슬 배터리를 새걸로 바꾸어 줘야겠네요. 

이 정도 마모된? 배터리임에도 부풀어 오르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덤으로 갤럭시 s7도 겸사겸사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배터리 교체한지 넉달. 배터리 사이클 631회, 활성도 78%라는 처참한 상황.  (사용앱 accubattery, charge cycle counter) 

배터리 교체하고서도 딱히 오래간다는 느낌이 없어 찝찝했었는데 서비스기사가 그냥 시늉만하고 넘긴건 아닌건지 괜한 의심도 드네요. 그때 중고폰 개통문제 때문에 서비스센터에서 교체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않은게 정말 아쉽네요.

다음주에는 서비스센터에 내방해 볼 생각입니다.

무슨 넉달 된 휴대폰 배터리 사이클이 631회가 나오나요. 제가 좀 혹독하게 쓰는 편이지만 넉달이면 하루 평균 5.2회 완충을 반복한다는건데 말도 안되는 수치잖아요? 휴대폰 배터리 교체하고 바로 이 앱들로 확인을 했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