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사지도 않을거면서 비싸다고 뭐라하는 사람들 좀....대안이 없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네 그게 애플이 애플했다고 하는 이유죠. 애플은 극단적으로 이윤을 추구하고 그 효과도 매우 잘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애플이 가격을 올려도 되는 이유는 자명하죠. 저가형 시장은 중국이 성장하고 100만원 선까지 치고올라오니 애플로써는 더욱 프리미엄을 주장하며 더욱 올라가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대체제도 없기 때문에 올라가도 판매량에 크게 지장도 없죠. 그런데 이 모든게 소비자는 고려 대상에서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은 100만원이 넘어간다는 것에 대해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말도 했고 (그래놓고 109만원.. ㅎ 사장님..) 발표회마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더욱 돈을 벌 수 있는 요소인 sd카드 확장, 이어폰 잭 제거 등을 하지 않고있죠. 하지만 애플은 어떤가요 용량장사로 쏠쏠히 벌어먹으니 죽어도 sd 카드같은건 안넣어주고 에어팟을 팔아먹기위해 오래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이어폰을 제거해버렸죠. 이번엔 눈에 띄게 추가된 부품도 없고 10주년 스페셜도 아니고 단지 화면만 커졌단 이유로 40만원을 더 받아먹으려 하고있습니다. 그래요 이윤 좋죠. 애플도 이를 쫒는거? 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비자따위 안중에도 없는 사업가들에 애정이 생기지는 않네요..

그런 쪽에서는 애플이 속된 말로 잔머리를 굴리는데는 도가 튼 거죠,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고가 정책은 시정되어야 하는데 하아...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에서는 Xs나 Xr을 사라고 하고 있습니다. 교차 사용 유저들은 노트9이나 V40을.. 개인적으로 에어팟도 그냥 라이트닝 3.5mm 변환 포트도 에어팟 가격만큼 사서 쟁여놓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안사면 비싸다고 하면안되는건지는 잘모르겠네요?


비싸서 안사는 사람은 그럼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소비자 입장에선 양아치라 말할수있죠 특히 스티븐잡스가 살아있었을때엔 새아이폰이 나와도 전작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고 지금보단 훨씬 합리적이었으니까요

글쎄요. 다들 어느정도 일리있는 얘기지만.. 일단 소비자를 고려하여 가격책정해야 한다는 건 너무 낭만적인 얘기같네요. 기업은 주인은 주주고 모든 의사결정운 주주눈치를 안볼수가 없죠. 주주의 최대 관심사는 이익이고요. 당연한겁니다. 아마도 삼성의 100만원 관련 입장은 가장 기본적으로 판매량이 바탕이 되어서지 소비자를 우선으로 생각해서는 아닐겁니다.

그리고 가격이라는 게 누구나 다 만족하는 가격은 없습니다. 현대 그랜저와 벤츠 e클래스의 가격차를 딱떨어지게 설명할수 있나요? 객관적으로 그랜저가 더 나은 부분이 분명히 있고 설령 모든 면에서 벤츠가 낫다고 해도 수치적으로 가격차를 설명할 순 없습니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누군가는 벤츠를 누군가는 그랜저를 구매하는것처럼 아이폰의 가격도 기준을 무엇에 두느냐에따라 비싸게 보일수도 적당해보일수도 혹은 싸게 느껴질수도 있는겁니다.

근데 되게웃겨요 제가저번에 아이폰 정상작동온도 0~35도이고 기업에서 파는대로 써야지 그게싫으면 안쓰면된다고 했더니 아주욕을 바가지로 먹고 신고까지 먹었는데 이런글이올라오다니.... 이중적이네요<br /><br />기업에서 기업이윤에 그게맞아서 그렇게판것일뿐인데말이죠

자유경쟁원리 시장논리에 따라서 가격책정되는거고 선택은 소비자니까요 안팔리면 알아서 내리겠지요 비싸다고 떠들순있어도 몇몇사람들처럼 양심없네 양아치네 뭐네 그럴필욘 없겠죠

영업손실을 봐야 정신차리고 양질의 사과가 될텐데. 지금이 그 시기라 생각되지만 소비자가 허락하질 않네요.

사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어차피 확연히 줄어드는 시점이니, 영업 실적을 유지하고 주주들에게 쪼인트 까이지 않으려면 신사업이라도 개척하거나 마진을 올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살 사람만 사야 하는 거죠.

소비자는 기업의 입장에 대해서 관심없어요.
그리고 애플사의 제품이 타사들에 비해 비싸다는거 모르는 사람없구요.
해서 돈 여유되는 사람들은 가격 상관없이 마음에 들면 사는거구요.
아닌 사람들은 가성비를 고려해서 사는거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개인의 선택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