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갤럭시에서도 S10을 기점으로 전면 LED 표시등이 사라지는게 확정이 되고 있네요

S7엣지 때부터 Always on Display가 적극 활용되면서 LED 상태표시등의 역할이 분담되었고

기능적인 부분보다 심미적인 부분에서 존재감이 더 컸었는데 이제 LED 표시등이 있어야 될 상단 베젤이 사라짐으로써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지게 되겠네요

아이폰에는 없는 안드로이드폰만의 특징이자 또 이게 은근히 쓸모도 있고 특히 충전 완충여부를 확인하는데 빠르게 확인이 되었구요

잠깐 잠깐 볼때 깜빡이는걸로 어느 메시지가 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그 반짝이는게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있었는데 사라지는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흥미로운건

제가 써왔던 모델들을 S와 노트 시리즈 구분없이 나열하자면

첫번째로 디자인적으로 크게 변화를 꽤한 S6 바로 이전 모델인 노트 엣지

그리고 역시 큰 변화에 속하는 S8 바로 이전 모델인 노트7 (한달 사용후 S7 엣지로 변경),

그리고 현재 노트9 역시도 크게 변하는 S10의 바로 직전 모델이네요

노트9에서 마지막으로 남겨지는 특징들은 일단 1세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후면 지문인식, LED 상태표시등이 있겠네요

자동차로 치면 페이스리프트 두번정도 된 모델을 쓰는 싸이클을 반복중인데 기계적인 완성도는 높으나 디자인적으로 루즈한 패턴을 유지중입니다 ㅎㅎ

그러한 패턴으로 인해 여러가지로 마지막으로 남겨지는 특징들을 쓰면서 장점이자 단점을 많이 느꼈는데

완성형 모델을 씀으로 인해 느꼈던 사라져서 아쉬운 기능만 꼽아보자면

노트 엣지에서는 분리형 배터리, 노트7과 S7 엣지에서는 전면 지문인식과 홈버튼 그리고 노트9에서는 LED 상태표시등이 남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