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사각사각 디자인과 빠릿한 소프트웨어를 좋아했던지라
노트시리즈 쓰다가 넥서스로 갈아탔다가 이젠 xz프리미엄까지 왔지만 개인적으론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베젤이 좀 있더라고 노치니 펀치홀이니 화면을 가리는 존재가 없는게 마음에 들었구요. 이번 노트10에서 좀 더 사각사각한 디자인으로 돌아온다길래 기대했지만 난데없는 중앙 펀치홀에 한 번 놀라고, 그래도 노치보다는 낫나 싶었는데 fhd+에 한번 더 놀랐네요.
소니가 철수만 안했다면 엑스페리아 1도 고려대상이었을 텐데 구글도 픽셀 정발 안해주고, 소니도 발 뺀 상황에서 선택지가 줄어서 노트10에 기대를 했는데 실망이 크네요.

이어폰잭 빠지는건 그러려니 해요 이젠 있는게 더 희귀하니까요. 근데 fhd+에다 5g 단일모델에 sd슬롯까지 빼는건 너무하지 않나 싶네요. 이럴거면 lte모델이라도 내던가..
엑스페리아 1도 4k에 3300배터리라 괜찮을까 싶었는데 유튜브에 배터리 테스트 한 거 보니 꽤 준수하게 나오더라구요. 그에비해 노트10은 4k 나 vr스트리밍을 밀고있는 5g 단일 모델로 나오면서 배터리를 위해서인지 오히려 디스플레이는 전혀 맞지않는 fhd+로 나오니 여간 당황스러운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