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가지 자브라 엘리트 액티브 65t와 노트9 조합으로 사용했습니다. 핸드폰을 호주머니에 넣고 걷기만 해도 음악끊김 문제를 자주 경험했기에 상당히 거슬려서 좀 알아봤는데요, 핸드폰의 블루투스 수신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이어폰의 마스터 블루투스 회로가 어느쪽인지가 중요하더라구요. 이는 블루투스 신호가 사람의 신체를 잘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이 마스터회로인 이어폰을 사용하고 왼쪽 호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으면 수신 감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제 생활패턴에서 비롯한 문제였지요.

노트9 같은 경우에는 위쪽에 있어서 위를 밑으로 향하게 호주머니에 넣으면 걷거나 달릴 때 더 자주 끊깁니다. 이게 별 차이 아닌것 같은데 핸드폰 상단을 위로 가게 호주머니에 넣으면 끊김이 확연히 줄더라구요. 기회가 되어서 핸드폰을 XR로 바꾸었는데 아이폰 XR은 블루투스 회로가 하단에 있어서 일상생활시 끊김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재 블루투스 기술로는 여러가지를 고려하셔야 사용하시는데 부족함이 덜할 것 같네요. 

요약:

핸드폰을 왼쪽 호주머니에 넣는다 = 왼쪽이 마스터 이어폰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추천

핸드폰을 오른쪽 호주머니에 넣는다 = 오른쪽이 마스터 이어폰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추천

핸드폰 상단을 호주머니 안쪽에 가게 넣는다 = 블루투스 송신 회로가 하단에 위치한 핸드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