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아비수스 엘리트(=에센셜)와 레이저 골리아투스 마우스패드입니다. 개인 판매자분께 3만원에 구입했네요. 아비수스는 말하자면 레이저 마우스 라인업의 초저가를 담당하는 녀석입니다. 국내엔 아주 극소량만 정발을 했고(디바 에디션이 가장 잘보입니다. 일반판은 꽤나 희소한 녀석) 수요가 그리 많진 않습니다. 74g의 초경량이란 장점과 가격 대비 센서 사양이 우수한것을 제외하면 소재도 플라스틱이고, 뭣보다 마우스로써 치명적인 3버튼 마우스거든요. 사이드 버튼이 없습니다. 확실히 느껴지는건 기존에 사용하던 1만원대의 저가형 마우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센서나 클릭감이 우수합니다. 다만 그 1만원대에도 있던 사이드버튼이 없다는건 좀 감안해야겠죠. 확실히 가벼운건 장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우스패드. 이 골리아투스 마우스패드는 비 LED 모델 중에선 꽤나 우수한 품질로 잘 알려진 패드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사무용 패드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일단 첫 소견이니 조금 더 써봐야겠지만요. 현재 디바 에디션 기준 아비수스는 7만 9천원, 마우스패드는 2만9천원입니다. 마우스는 이 돈 주고 살만한 제품은 아니라서 중고매물을 노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