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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폰 11, 11 pro, max 보고 온 후기 추천 0 IP 주소 220.116.xxx.85
글쓴이 raikarin 날짜 2019.10.29 00:51 조회 수 1650

우연히 마실 나갔다가 애플 리셀러 매장이 있어 11과 11 pro, max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11.

- 카메라 놀라움? 그닥. 사진 결과물이 뛰어날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연동성에 놀랄건 없었던게

광각처럼 찍히는 것은 좋지만 그만큼 왜곡율도 높습니다. 

무작정 넓게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만큼 왜곡도 심하게 일그러져 보이는 모습이 좋게 보이진 않더군요.

- 여전히 두꺼운 베젤. 차라리 베젤이 얇아짐을 강조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비교할 수 있는

11 pro의 존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투박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하지만 11 pro에 비해 카메라 성능이 극단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은 11이 11 pro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격이 40만원 가량 차이나는 만큼요.


11 pro

- 인덕션이 눈에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 근데 그보다도 눈에 들어온 건 옆면입니다. 다들 앞면과 뒷면에만 집중하다보니 옆면은 놓치고 있는거 같은데

플래그쉽 모델 치고 두꺼운 옆면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iPhone 8을 써온 유저라서 그런지 너무 뚱뚱해보이고 둔탁해보이더군요.

- 앞과 뒷면 디자인을 차치하고서라도 옆이 두꺼워져버려서 오는 실망감은 진짜 큽니다.

-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느낌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비슷한데? 하다가도 들고 있으면 확실히 무게가 느껴집니다.

- 카메라 3개의 장점은 몇 번 찍어보았지만 혁신의 급은 아닙니다. 야간 모드를 이용해보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애당초 이를 감각적으로 깨닫거나 하는 경우라면 보통 폰으로만 카메라를 이용하는 유저는 아니지 싶을 정도의 미묘한 차이입니다.

그래도 내가 돈이 많다면야 살만한데, 그런게 아니라면 무조건 아이폰 11 pro?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 디스플레이만큼은 여전히 최고인듯 합니다. LCD보다도 부드러운 색감처럼 보이는 캘리브레이션은 확실히 탁월합니다.

- 그런데 이번에 iOS 13에서 버그로 인한 문제들로 인해 OLED를 애플을 믿어도 될까? 하는 건 확실히 에러..

- 뒷면에 반투명 유리는 확실히 질감은 좋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아이폰과 달리 애플로고 부분을 사과모양으로 투명하게 깍은 것은 확실히 고급집니다.

그렇기에 실버는 빛을 이리저리 비춰봐도 예전 아이폰의 사과모양처럼 은색으로 번쩍번쩍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얀데 사과모양의 투명한 부분이 있는 모양새.


11 pro max

- 대부분은 11 pro와 같습니다.

- 화면 큰 건 이해하는데 무게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화면 큰 부분에 대한 시원시원함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네요.

- 그렇지만 이렇게 무거워야 했나? 아직도 의문입니다.


총평

- 잘 만든 폰임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배터리를 보충하자고 두께를 희생한다... 이거는 카메라가 튀어나온걸 덜 튀어나오게 하려고 두께를 늘리면서

덩달아 배터리를 보충한 셈이라는 느낌밖에 안 듭니다.

- 옆면에 대해서 이해 못하겠는 분들은 직접 꼭 만져보고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전 세대 아이폰을 꼭 들고서.

그 두꺼움에 혀가 내두르고 뚱뚱함에 세련됨은 사라진 아이폰이 눈에 들어옵니다.

- 그럼에도 추천할 수 있는 대상의 분들은 내가 이 폰을 살만큼의 삶의 여력이 충분하다, 그리고 최고의 폰은 가지고 싶다는 분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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