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비유적절이네요

DxOMark 리뷰를 보면 사진부분에선 픽셀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게 노트8입니다.

사진에서 100점 스코어를 기록하고 비디오쪽에서 점수를 깎아먹었어요.

사진에서 고득점을 한 이유가 빠른 AF, 안정적인 화이트 밸런스와 노이즈 억제력. 듀얼OIS에서 오는 손떨림 방지.

V30 전문가 모드로 찍어서 비교하면 모를까, 자동옵션으로 촬영해서 보면 노트8이 더 낫던데요.

미세하지만 아직까지 수채화현상도 남아있었고요.
(이건 스냅드래곤 ISP가 저질이라 그런거니 이정도로 줄인 노력은 인정해야겠네요.)

이건 제 개인적인 관점이지만, 폰카메라는 자동모드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가 모드나 이런저런 기능은 있는게 더 낫긴 하지만, 스마트폰이 가진 휴대성이라는 이점을 감안하면 그냥 슥 찍어서 잘나오는게 좋은 폰카란생각이에요.

애초에 전문적인 촬영을 원한다면 카메라를 하나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지라.

카메라 성능의 기본은 센서인데, 센서크기 다 줄여버리고 조리개값 낮추고 렌즈 바꾸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죠.

특히 G6에서 센서때문에 욕을 그렇게 바가지로 먹었으면서 후속작에서 센서크기를 또 줄인다는건 솔직히 납득하기 힘드네요. 센서때문에 G6사진이 V20보다 못하단 평가도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V30 카메라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광각에서 최소화된 왜곡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망원렌즈 때문에 '줌' 영역에서 픽셀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서 사진 점수가 픽셀보다 높은거지 줌만 빼면 픽셀이 압도적이에요

사진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아마 좀더 전문적으로는 모르실 것이라 보입니다. 서당개짓 하고있습니다만, 이런 제 입장에서 보기에, 센서크기는 절대적인 영역이며, 아무리 프로세싱으로 커버한다고 쳐도 한계는 있습니다.
또한, 솔직하게 말해서 폰카 센서정도 레벨차이에선 차이를 알기 힘듭니다. 물론 이는 dslr 같은 큰 센서를 가진 카메라도 마찬가지. 맨눈으로 화질차이 알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솔까 제가 엄청 잘찍어놓은 폰카사진이랑 dslr 사진이랑 올려두면 차이 잘 모를걸요?

카알못이긴 해도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