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 하다 보니 사진순서 거꾸로 됐지만, 넘어가기로 한다)

서울에서 사온 물건을 이제 꺼내봐야죠! (NX500 리뷰는? 쿼드비트3 리뷰는??)

그전에 이걸 사온 모비프렌 카페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 제조사인 GT텔레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라고 합니다.

카페인 만큼 이것저것 마실 것 팔고 거기에 자사 이어폰도 팝니다. (만화책도 볼 수 있습...)

여기까진 충분히 볼 수 있는 그냥 카페일 지 모르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어폰!

모비프렌은 다른 메이저 제조사 이어폰 음색을 흉내내는 걸로 유명합니다. (언케에도 한 번 소개된 바 있죠)

그래서 100만원대 고가 이어폰 4종류를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카페에 비치해 놨습니다.

즉! 돈 안내고 평소 만져보기 힘든 초고가 이어폰을 막 만질 수 있다 그겁니다!!!

(모비프렌 의도는 그게 아닐텐데?)

뭐 아무튼 음료 하나 시키고 (크리스마스에) 혼자 (청승맞게) 열심히 듣고 구매했습니다.(할인 받아서 10만7900원인가? 줬습니다. 현찰결제!!!)

+ 그래서 비싼 이어폰은 어때요?

1. 젠하이저: 베이스가 죽여줍니다. 아주 둥둥 울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색은 아니지만, 베이스가 이렇게 울리는데 다른 악기들이 안 묻히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역시 비싼 건 달라...)

2. 소니: 가장 마음에 드는 음색. 적당한 베이스와 적당한 하이톤이 버무려져 듣기 편하면서도 재밌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귀에서 빼기 싫은 소리? 돈 모이면 꼭 사고싶더군요.

3. 슈어: 베이스가 상당히 약한 대신 하이톤에서 빛을 발합니다. 어찌 보면 제가 좋아하는 음색인데 베이스가 너무 없는 게 아쉽더군요. 근데 디자인이 이쁩니다?

4. , AKG: (저도 갖고 있습니다. 쿼드비ㅌ...) 듣기 편하고 베이스가 조금 약해 슈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보컬에 대한 힘은 여기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전반적인 디자인도 깔쌈하니 좋습니다.

뭐 아무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조만간(밀린 리뷰와 함께) 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언더케이지 중 한 분이 이 이어폰을 쓴다는 소문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