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이폰 쓰는 사람을 보면 어째 다 생폰(!) 이라서, 가끔 어깨너머로 관찰하면 상태가 안좋던데... (슬레이트라 200% 추가)

일단 제돈으로 언락폰을 사서 요금제만 바꾼거라, 기기값이 장난아닌 관계로 애플 정품케이스를 사용한 탓에, 현재까지는 멀쩡합니다. (대신 케이스는...)

나름대로 아직 내야할 돈도 남았고, 폰을 모시고 사는 성격인데, 아무리 아이폰5s부터 금강불괴급이라고 해도, 사람 일은 모르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다른 굴러다니는 아이폰으로, 마치 실사용 하는것처럼 해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답이 없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에 실같이 스크래치가 좀 나더라구요. (아이폰4 블랙기준 / 필름조차 없는 생폰)

5s의 구체적인 내구성 테스트를 보면, 등짝과 다이아몬드 커팅부는 모스 굳기 7 이상의 광물부터 스크래치가 난다고 하는데,

살다보면 핸드폰을 모스굳기정도의 광물에만 긁는게 아니잖아요? 아스팔트라던가, 나무라던가, 공구리라던가...

그렇다고 근처에 A/S센터가 널려서 1년 굴리다 리퍼받고 그 후로 케이스 써서 모시고 이런걸 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라, 더 심각하네요.

생폰을 쓰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안전하고 현명하게 쓸 수 있을지, 생폰을 사용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사소한것에도 민감해서 필름조차 안붙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명케이스를 사용하라는 이야기는 그다지 도움이 되진 못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