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리눅스는 사용자들은 전공자인데다 덕력이 뛰어나서(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덕후들인 것입니다.) 자가 복구도 빠른데다 예방도 대부분 하기 때문에 해킹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리고 해킹해서 뭐하게? 라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능. 건드려봐야 별거 없다는 얘기.. 일단 한국에서 리눅스로는 wine돌려도 카드 결제 안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쓸만한 개인정보가 적기도 하고.)

그런데 왜 같은 리눅스 계열인 안드로이드는 보안 이슈가 생기는 걸까요?

문제는 업데이트 방식에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안드로이드의 업데이트는 일반 리눅스의 업데이트 주기보다 상당히 깁니다.

이건 왜 이렇게 업데이트가 안되는거지? 싶을때도 있죠.(아치 리눅스 같은 경우엔 배포사들보다 빨리 업데이트 되는 경우도 왕왕 있을 정도)

그래서 생각해보니 그렇다할 이유가 있더군요. 파편화가 심해서입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이 파편화가 심하다보니 뭐 하나 잘못건드리면 하위 운영체제들(아직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점유율도 10%내외인 상황)에서

호환성에 문제 생기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쉽지 않은거죠.

(업데이트가 배포가 되어도 제조사에 의해 최적화가 다시 이루어져야하는 일도 발생)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L부터는 삼성의 knox가 탑재된다는데요. 이게 막으라는 바이러스는 안막고 SU권한만 막고있지...

이제 안드로이드 보안문제가 좀 줄어들까 해서 적어봤습니다.(전용앱들은 뭐... 덕후들이 잘 해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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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자체가 별로 없는 fireos로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