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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트 20 리뷰 점수는 생각보다 혜자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IP 주소 121.157.xxx.207
글쓴이 헤이즈 날짜 2020.08.28 04:35 조회 수 651


일단 저는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사전예약해서 사용중이고요

전 기종은 갤럭시 S7 4년간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이번 노트 20 울트라 사용하면서

당연히 노트 20 시리즈 리뷰 점수는 처참할 것이고 특히 노트 20 은 6점대 나올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번 노트 20 리뷰 점수는 제 기준에선 매우 혜자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차근차근 그 이유를 적어보려합니다.



1. 노골적인 급 나누기 + 높은 가격


왜 플래그쉽에서 원가절감을 하는거죠? 

플래그쉽은 제조사의 기술의 정수 아닌가요? 언제부터 원가절감하는 급이 되버린건지...


일단 노트 20과 노트 20 울트라의 차이가 너무나도 심하죠.

언더케이지 리뷰에서는 차이점을 간략하게 말했지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더 심합니다.


디스플레이의 형태

디스플레이의 품질

디스플레이의 주사율

디스플레이의 크기

디스플레이의 화질

펀치홀의 크기

강화유리의 사양

기기의 재질

S팬의 반응속도

SD카드 슬롯

RAM 용량 차이

UWB 기능

카메라 배율



나열하면 이정도인데 이게 겨우 20만원 차이로 납득이 될 차이일까요?

이정도 차이면 그냥 20만원이 싸든 40만원이 싸든 납득이 안돼요. 그냥 다른 기기에요.

노트가 아닌걸 노트라하고 나온 상황인데 이게 어떻게 120만원에 출시된거죠?

이건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려요...



2. 구조적인 문제


S7을 오래 사용한 입장으로써 노트 10부터 이어진 전원버튼 상단에 볼륨키

그리고 노트20부터 적용된 좌측 S팬, 스피커는 구조부터 잘못된 것 같아요.


카메라가 커짐으로써 파지법이 강제되요. 물론 노트 20은 카툭튀가 덜하니까 참을수도 있겠지만

노트 20 울트라는 카메라쪽으로 잡으면 불편해 죽어요. 마감이 날카로워서 잡는 기분이 썩 안좋고요.


그런데 그렇게 파지법을 강제했으면 스피커라도 냅뒀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죠.

카메라 섬이 커져서 S팬의 위치를 옮긴 것 까지는 오케이. 스피커를 같이 옮겨서 손에 막힙니다.

스피커 소리가 좋은편도 아닌데 손에 막히기까지 하니까 고개가 저어지죠...ㅜㅜ


볼륨키는 손이 길쭉한 편인 저도 너무 불편하네요.

화면이 길고 크다보니 파지 자체가 불안해집니다.

네비게이션바를 쓰기위해 아래쪽을 주로 잡고 쓰는데 이러면

엄지를 쭉 피거나 손을 다시 고쳐잡아야 볼륨키를 원하는대로 조절 할 수 있어요.


사소하지만 너무나도 자주 쓰이고 기초적인 중요한 부분인데 노트 20 시리즈는 너무 불편하네요




3. 바래왔던 기능들의 부재 + 퇴보


이번엔 탑재되겠지? 했던 기능은 당연히 미탑재고

개선이 됐겠지? 했던 기능은 전작과 발전이 없으며

이번에도 되겠다. 했던 기능은 퇴보했습니다.


mmWave 안테나 국내 미탑재

Tof 카메라 미탑재

45W 충전 미지원

WQHD 120Hz 미지원


왜 1년 뒤에 나온 후속기종이

발전은 커녕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4. 말과 반대되는 행보



노태문 사장은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에 역점을 두겠다 했지만

노트 20 시리즈의 하드웨어는 처참해요.


카메라 품질 문제, 디스플레이 품질 문제 등등과 더불어서 위에 나열했던 기능들이 발목을 잡아요.

도대체 어느 부분이 하드웨어에 역점을 둔것이죠?


오히려 OS 업데이트 3년 지원, 무선 덱스, MS 협업 등으로

소프트웨어가 먹여 살리는게 되버렸어요.



5. 굳이 사야되나?


120만원을 주고 굳이 노트를 사야한다면 글쎄요?


게임을 위해서라면 더 좋은 선택지가 있고

전화, 인터넷만 되면 보급기라는 선택지가 있어요

무난하게 쓰려면 누가 노트 시리즈 사나요?

20만원만 더 내면 단점이 훨씬 줄어드는데 왜 굳이 노트 20을 사야하죠?




마지막으로

Z 시리즈를 새 플래그쉽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삼성의 노골적인 마인드가 보이는 것 같네요.

아직 Z 시리즈는 자리를 잡지 못했어요. 


일반 소비자가 접하기에 비싼 가격,

미성숙한 완성도,

적은 사용자 경험 등등


아직 길이 너무나도 멀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기존 플래그쉽이 자리를 잘 매꿔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글쎄요? 구관이 명관인줄 모르고 내쫓는 겪 같네요. 기존 플래그쉽의 브랜드 가치를 생각하는지 조차도 의심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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