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걱정되는점을 적기전에

중계를 결정하여 해주시는 언더케이지와 그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걱정되는것은 저번 WWDC때 cnet 코리아의 중계방송때와 같은 자기들만의 시간이 되는것이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WWCD때 cnet코리아는 여러 매체에 통역과 중계 방송은 한다했었고 따로 문의를 넣었을때도 통역위주의 방송이 될것이라 했지만

결국 관계자들의 자기들만의 시간이 되어버렸죠.

그들이 전녀 중계와 통역을 하지 않았다는것이 아닌 그들을 아주 중요한 부분만 말을하고

팀쿡이나 페더리기가 말하는 점을 많이 생략하고. 해드라인만 통역 후 거기에따른 자기들끼리의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당시 저는 cnet과 애플 자체 방송을 동시에 시청중이였는데 정말 cnet에 실망하고

많은 분들또한 애플의 자체방송에서 저와 비슷한 공감대를 형성했죠.

많은 행사의 중계 방송을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중계방송은 2가지로 나눠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1. 철저한 통역위주의 방송(방송자의 추가 설명이 많이들어가지 않음)

2. 굵직한 주제는 통역하되 나머지 자잘한것들은 넘어가면서 거기에따른 방송자들간의 토론 또는 개인적생각을 말하는 방송

이 둘의 조화로운 방송은 많이 볼수없었네요.

cnet의 중계는 전문가들이 위주가 되어있어 아무래도 2번으로 심하게 편중되버린거같았습니다.

제가 이번 중계에서 걱정되는 부분은 이것입니다.

저 2가지 방송다 1.번은 해당 행사에대해 잘모르는 시청자들은 어려울수있고 2.번은 방송자의 입담이나 분위기에따라 정말 재미없어질수있죠.

무언가를 할때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것은 힘들지만 한쪽으로 완전 쏠리지 않게 하는것은 쉬운일입니다.

오랜기간 준비하신만큼 시청자 모두에게 찬사를 받는 중계 방송이 되길 기원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없네요 ㅠㅠ

다시한번 이번 중계를 해주시는 언더케이지님들과 거기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ps 혹은 언더케이지만의 독창적인 중계를 볼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