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일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엑스페리아A의 특별 버전인 ‘엑스페리아 하츠네 미쿠 에디션’을 선보인다. 하츠네 미쿠는 사용자가 가사와 음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노래하고 춤을 추는 가상의 보컬로이드 캐릭터로 일본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엑스페리아A 하츠네 미쿠 에디션은 3만 9000대 한정 생산되며 올해 8월말부터 사전 주문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츠네 미쿠 에디션의 기본이 되는 엑스페리아A는 방수/방진 기능을 기본으로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GB 램, 32GB 저장공간 등을 갖고 있으며 4.6인치 디스플레이와 1310만 화소 카메라 등이 적용돼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특별 버전에는 하츠네 미쿠 캐릭터의 특성이 반영된 전용 디자인이 뒷면에 적용되어 있으며, 하츠네 미쿠 런처와 보컬로이드 작곡가들이 제작한 벨소리 위젯이 제공된다. 추가적으로 본체 디자인과 콘셉트를 함께하는 NFC 헤드셋이 기본 제공돼 특별 버전의 의미를 더해준다.

소니와 도코모의 합작품. 발매당시 상당한 인기로 웃돈에 거래되기까지 했으며 당시 사용했던 녹색의 엑스페리아가 미쿠페리아로 불리게 되었음.

재미있는건 해당제품의 아키하바라 발매행사장에서 찍힌 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