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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대 저의 휴대폰 변천사 추천 0 IP 주소 180.71.xxx.250
글쓴이 Blubird 날짜 2014.11.14 23:01 조회 수 1160

c9_open_front.jpg 1. lg 씨나인 2100


-중딩때 어머니가 무료폰 행사때 사오신 제 첫 폰.


당시 한창 4096 컬러와 6만 5천이라는, 지금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지만 당시에는 신세계 화질급이었던 폰들이 서서히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256급의 컬러액정의 16화음 휴대폰은 상당히 많이 뒤떨어지는 폰이어서


지금은 부끄럽지만 이녀석...너무 못되게 굴어서 결국 고1때쯤에 박살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bluebird3046 on Instagram.png 

2. VK200C


지금은 부도가 나서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VK모바일에서 국내 진출 후 두번째로 내놓았던 버전이고, 당시 배우 류승범을 광고모델로 선정하여 HAND PHONE? HAND FUN!이라는 인상적인 타이틀을 내세웠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당시에 이 폰을 골랐던 결정적인 이유는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대체로 구 피쳐 폰들은 내장 메모리들에 대한 접근이 폐쇄적이면서 용량이 남아 돌더라도 특정 구역으로 제한을 두는 방식을 택했었는데 요녀석은 한 용량 그대로, 특정 제한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당히 자유로운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그만큼 오류가 날 가능성은 있었는데 전 기기의 내부적 문제보다 타이핑을 많이 할때마다 키패드가 망가져서 반년에 한번 이 키패드 문제로 a/s센터에 다녀온 게 더 많았죠) 커펌을 통해서 모바일 게임들을 집어넣을 수 있는 방식이 붐을 탔었죠.


해서 요놈을 이용하면서 당시 엄청 붐을 탔던 마스터 오브 소드 게임 등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네요.(물론 지금은 그렇게 해선 안되지만요...ㅎ)


2006년 대학 신입생때까지 쓰다가 2학기 들어서 폰이 운명하시게 되면서 어차피 군대 갈 거 임시적으로 쓸 놈으로 선택한 마지막 사진에 있는 LG KP-4500을 쓰다가 군대 입대.


3. 스카이 오마주


2000년대에 학생 생활 혹은 직장 생활 하셨던 분들은 알다 시피 당시에는 SK텔레텍(현 팬택)에서 SKT전용 폰으로 내놨던 스카이 시리즈가 상당히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던 시기였죠.(지금으로서는 상당히 거품이 있었다 볼 수밖에 없는...)


독창적으로 독특한 광고와 해당 폰 종류에 대한 특징이 뚜렸했었던(카메라를 올리거나 돌리거나, 버튼을 조그다이얼로 쓸 수 있거나 등등) 특징이 돋보이기도 하고 해서 중, 고딩때 스카이폰을 쓰고 싶은 마음은 꿀뚝같지만 워낙 고가를 자랑하던 녀석이라서 선뜻 사용을 못하다


말년 휴가를 나가 고민을 하다 냉큼 질렀던 녀석입니다.


스카이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서 상당히 이뻤던 디자인이 매혹적이었는데...쓰면 쓸수록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면서 아쉽더군요.


제가 못 찾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기능들이 없으니 당시 서서히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휴대폰에서의 다양한 역할(메모, 일정 기능등을 넘어선 생활밀착형 기능들)이 추가되는 것이 목표였던 시기였던 것을 기억하면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군복무때는 죽어라 안 나오던 아이폰이 이 폰을 사용하기 시작할 무렵에 선뜻 나와주니....


2년 약정했었던 것을 1년만 쓰고 아이폰 3GS에서부터 갤럭시 S3 


그리고 현재 아이폰5S까지 오게 됐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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