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 �б�
제목 아웃사이더 - 일장춘몽[가사/듣기] 추천 0 IP 주소 112.168.xxx.163
글쓴이 클라우스 날짜 2014.04.29 10:35 조회 수 1731

음악 들으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매일 칭찬받고 싶어하는 어린아이마냥
밤새 고민했던 기록들을 꺼내놓지만
부끄러워 펜을 잡은 손을 숨기네
소심한 소년의 고백이나마 춤을 추는 밤
홀로 갇힌 굳게 닫힌 맘의 방에
조심스레 노크하고 발을 들여놔
감당하지 못할거라면 애초부터 시작을 말라던
별의 속삭임이 문득 떠오르는 밤
밥먹듯이 가사를 쓰고 지우기를 반복해
고집불통 팔자가 사나워 삶이 박복해
스트레스 피해망상 애정결핍 불면증은
매일 밤마다 나의 말을 들어 주는 벗
인기와는 비례해서 늘어만 가는 기대
잊혀질까 두려워 난 한치 앞을 모르는 미래
블링블링한 차와 예쁜 여자 돈과 명예를
바라지는 않아 (바라지는 않아)

상관없다 가는 것이 일생일지언데
왜 난 떠나가며 그리 목을 매는 건지 몰라
오늘내일 하는 나의 삶은 하루살이
마치 바람앞에 흔들리는 촛불과도 같아
한번왔다 가는 것이 일생일지언데
왜 난 가진것에 그리 목을 매는건지 몰라
소유할 수 없는 나의 삶은 일장춘몽
마치 자고나면 사라지는 신기루와 같아

이룬 것보다는 아직 이룰게 많아서
내게 남은 시간이 간절하게 더뎌 가기를
가질 것보다는 버릴 것이 많아서
내게 남은 욕심이 하나둘씩 사라지기를

나 쉽게 기도하지 신의 존재를 믿지 않으면서
쉽게 고백하지 당신보다 자신을 아끼면서
이기적인바람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나의 바람이 들린다면
내게 시간을 줘

내가 만들어낸 문턱이 너무나 높아서
넘어서려 아둥바둥 발버둥쳐보네
되려 턱에 걸려 넘어질까 두려워하는
내안의 나약함과 하루종일 씨름을 하네
무엇을 위해서 그리고 누구를 위해서
나의 혼과 땀과 몸과 맘을 소비하는가
어디로 가는가 스스로 되물어 보지만
답은 없어 남은 것은 답답한 고뇌의 흔적
흠뻑 젖은 매일 아침 기도를 드려
오늘은 행복함으로 써내려가고 싶어 나의 맘을
매일밤을 지새우고 흐리멍텅한 눈으로
펜을 잡은 오른손이 부르르 떨린다
나 마치 세상속에 홀로서서 벌거벗은 기분
감추고 싶어 내 맘을 숨기고 싶어
난 잘될거라고 난 할수있다고
매번 그래왔듯 이번에도 해낼거라고

상관없다 가는 것이 일생일지언데
왜 난 떠나가며 그리 목을 매는 건지 몰라
오늘 내일 하는 나의 삶은 하루살이
마치 바람 앞에 흔들리는 촛불과도 같아
한번왔다 가는것이 인생일지언데
왜 난 가진것에 그리 목을 매는건지 몰라
소유 할 수 없는 나의 삶은 일장춘몽
마치 자고나면 사라지는 신기루와 같아
이룬 것보다는 아직 이룰게 많아서
내게 남은 시간이 간절하게 더뎌가기를
가질 것보다는 버릴 것이 많아서
내게 남은 욕심이 하나둘씩 사라지기를
나 쉽게 기도하지 신의 존재를 믿지 않으면서
쉽게 고백하지 당신보다 자신을 아끼면서
이기적인 바람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나의 바람이 들린다면
내게 시간을 줘
상관없다 가는 것이 일생일지언데
왜 난 떠나가며 그리 목을 매는 건지 몰라
오늘내일 하는 나의 삶은 하루살이
마치 바람앞에 흔들리는 촛불과도 같아
한번 왔다 가는것이 일생일지언데
왜 난 가진것에 그리 목을 매는 건지 몰라
소유 할 수 없는 나의 삶은 일장춘몽
마치 자고나면 사라지는 신기루와 같아

나 쉽게 맹세하지 신의 존재를 믿지 않으면서
쉽게 고백하지 당신보다 자신을 아끼면서
이기적인 사람
남의 상처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독한사람
그게 바로 나야
이런 내가 누구를 위해 노래를 부를까
이런 내가 누구의 상처와 아픔을 치료해줄까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을 찾아 나선 나의
지난 여정의 끝은 바로 나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언더케이지 게시판 이용안내 (11/11/2016 개정) [11] KGNEWS 2016.11.11 89993 0
공지 언더케이지 리뷰 관련 FAQ (2016.10.10) [26] UnderKG 2016.10.10 46608 1
공지 서비스 제휴 관련 안내입니다. [10] UnderKG 2014.06.25 120209 0
3332 2017 Tesla Model X [10] SupremeT 2015.10.01 400 0
3331 .....이상하네요 [4] 물고디 2015.08.18 400 0
3330 언팩에서 느낀 점 [9] 김나신 2015.08.14 400 0
3329 그동안 리뷰잘봤습니다. i9100 2015.06.25 400 0
3328 크흠..... 낫굳다운로더 인성테스트 [13] galaxykg 2015.06.13 400 0
3327 [uk] Belkin Car Universal Mount 이벤트 당첨자 발표 [4] MaxClear 2015.06.11 400 0
3326 htc butterfly2 vs 루미아930 [4] 핵썰 2015.05.03 400 0
3325 제폰안투투ㅜㅜ [4] file 커피콤마 2015.02.08 400 0
3324 오랜만에 홈인증! [2] #BLACKLIGHT 2015.10.19 400 0
3323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국내 판매 데이터는 믿기 어렵습니다 [4] file 2020.08.17 399 0
3322 포코런처+삼성 가을테마 Sheep201 2019.02.24 399 0
3321 A7M3 사진 테스트! [1] bmount_ 2018.10.30 399 0
3320 ㅠㅜㅠㅜ이벤트ㅠㅜ [5] 거미 2017.07.12 399 0
3319 저도 한번 사진 투척(아이폰6) [7] 지삭 2016.09.21 399 0
3318 분당에도 무지개가 [6] JiNell 2016.08.28 399 0
3317 쌍용차, 티볼리 에어 렌더링 공개 [5] SupremeT 2016.02.15 399 0
3316 승차거부 하는 택시기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7] SupremeT 2016.01.30 399 0
3315 옵티머스G 카메라센서 [2] 화룡810 2015.10.23 399 0
3314 NX300M 급하게 한장 찍어봤습니다. [4] file 오징어군 2015.05.28 399 0
3313 결국에는 [1] Level 2018.06.24 39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