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살고 있는 underkg 애독자입니다.^^

다른건 아니고 제가 블랙베리9900을 2년 좀 넘게 사용하다가 2달전쯤인가 친구녀석이 공짜로 준 갤s3를

대략 한달 좀 넘게 메인폰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다시 블랙베리에 유심끼워서 사용했는데...

이거 뭐~~ 느낌이 병맛이네요. 완전 색다른 느낌!!! 2년 넘게 사용했는데 완전 처음 사용할때 그 느낌...

일단 정말 불편해졌습니다. 블랙베리를 2년 넘게 사용할때도 약간은 그런 느낌이 있었지만

갤s3를 한달 사용하고 다시 쓸려니깐 그 불편함이 예전보다도 더 크게 느껴지네요~

(물론 블베 사용할때 서브로 간혹 갤노트1을 사용했지만 그땐 메인으로 사용한게 아니라서~)

결국 다시 갤s3로 돌아왔습니다. 드뎌~~ 블랙베리 배신했음...

역시 블랙베리는 쿼티빼고는 장점이 없어요. 어떻게 제가 이놈을 2년동안 사용했는지 오히려 의문이네요.ㅋㅋㅋ

많으분들이 아시겠지만 두말할 것도 없이 사용성과 활용도면에선 안드로이드 압승입니다.(아이폰은 써본적이 없어서 제외~)

클라우드, rss, 카메라, 멀티미디어등등 모든면에서요.

또한 블랙베리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던 메일부분에서도 오히려 안드로이드쪽이

메일 응답성이 훨씬 더 빠르네요.

다만, 메일 회신할때 터치라서 힘든것 빼면요.(역시 이럴땐 쿼티가 최대 장점)

어째든 결국 다시는 블랙베리로 못 돌아갈 것 같습니다.

물론 약간의 변심이 생겨서 다시 사용할 수는 있지만요...일단 있는 폰이니 간혹 사용???

확실한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제 블랙베리9900이 제 인생 마지막 블랙베리일거라 확신이 듭니다.

월요일 심심한 나머지 주절주절 떠들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