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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 통신사의 압력은 튼튼데스네 추천 0 IP 주소 124.197.xxx.67
글쓴이 Seinere 날짜 2014.09.29 21:17 조회 수 1605

때가 한참 지난 드립을 문득 들고 글을 쓰는 이유는 모두 화웨이 때문입니다. 최근 전파인증을 통과한 화웨이의 Honor6모델. 내일이 국내 런칭이라고 합니다. 주 수입원은 화웨이 코리아일테지만 유통은 로그미디어(알뜰폰사업자 Umobi 운영)에서 맡는 통상적인 유통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덕분에 30만원대 모델이 50만원대로 올라갔군요.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중급기기의 가격대가 50만원대인 상황에서 중-고급 라인에 걸쳐있는 아너6정도가 중급기기 가격을 잡았다는거니까요.


최근 호구에서 벗어나려 용을 썼지만 몇 년 째 몸에박힌 호구정신은 쉽게 치료되지 않는듯..


여튼 중요한건 이 Honor6는 8로8로의 스멜이 느껴지는 X3라는 이름을 달고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아이페리아이언의 사례에서 본다면 다분히 Z3를 겨냥한 네이밍일지도 모르지만..) 전국단위 화웨이 AS망을 만든다는 말과 함께. 그래요 여기까지는 대단합니다. 하지만 LG계열의 알뜰폰사업자로 등장하면서 멀쩡한 WCDMA 인증을 받지 않은 건 어떻게 설명하죠.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있는 것은 '타사롬 씌우기'입니다. 사실상 하드웨어 차이도 없는 모델을 통신사 전용으로 굳이 분리해서 따로 인증을 받는 것은 오로지 저 통신사 펌때문입니다. 하드웨어로는 아무 문제 없는걸 소프트웨어로 틀어막아서 해당 주파수를 사용할 수 없는 겁니다. 그때문에 U+향 G2와 Vu3는 하드웨어에서 WCDMA를 수신할 수 있음에도 WCDMA를 수신할 수 있도록 개조하면 전파법에 의해 처벌받게됩니다. 팬택의 경우는 인증은 되어있는데 타사펌이 뚫리지 않는다고 하구요.(최근 베가 시크릿 노트의 경우 주파수를 뚫는 방법이 나왔다고 합니다. 내일쯤 공개한다고 얘기가 나돌던데)


여튼.... 화웨이 X3가 아너6에서 이름만 바꾼 모델인만큼 본사 펌을 강제로 플래싱하면 WCDMA를 돌릴 수 있는 기계인데(물론 이러면 전파법 위반이지만..) 이를 인증해두지 않아서 타 통신사에서 절대 쓸 수 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 모든것이 국내 통신사의 압박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물론 통신3사 모두 상호접속료산정이 끝나면 무한 VoLTE시대를 맞이할테니 그때가 된다면 이 문제가 저절로 사그라들테지만 그런거 산정하기보다 사기부터 칠 궁리를 하는 통신사들이니 정말이지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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