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집이나 밖에서 인터넷이나 하고 동영상 좀 보고,

가끔 외부 회의 때 회의록 작성용 가벼운 컴퓨터로 쓰고,

회사서 쓰는 오피스 2007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 좀 사용하고..

(특히 PT 도형 만들기) 

대충 이런 목적으로 태블릿이 필요해서

이번 서피스 미니가 $400 미만으로 나오면

RT고 뭐고 간에 무조건 지르려고 했는데...

엉뚱하게 서피스 프로3만 나오게 되니깐,

가격도 비싸고, 사이즈나 무게도 부담스럽고,

분명 발열도 어느정도 있을 것이고, 

오피스는 무상이 아닐테고...

근데 막 너무 가지고 싶긴 하고....

지금은 서피스 프로3에선 일단 마음 접어 놓고,

사용목적에 맞게 서피스 2가 나을지, 

아님 싼맛에 스펙도 좋은 $205 짜리 도시바 앙코르가 나을지...

어젯 밤부터 지금까지 무한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그냥 서피스 미니RT가 나왔으면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