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름 각 포지션별로 기기를 다 갖추고 있고 나름대로 잘사용한다고 생각하면서 사용하는 회원입니다.

오늘 지인이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해와가지고 다급하게 호출하더니 세팅부터 좀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지인은 당연히 애플기기는 처음 쓰는 사람임과 동시에 스마트 기기에 대해 썩 잘아는편은 아닌 평범한 사람이구요.

그래서 만나서 차마시면서 같이 개봉하고 초기설정부터 설정앱에서 사용자 환경에 맞는 세팅과 설명까지..

그리고 전반적인 UI 사용방법, 제스처등 기본적인 사용용도까지 도와드렸습니다.

고생했다면서 저녁까지 얻어먹긴했는데..

F717님이 애플기기 개봉기 세팅할때 자주 복잡하고 중구난방이다라고 하셨는데

오늘 그걸 깨달았네요.

지금보다 아주 단순했던 오래전의 ios일때 첨에 살때만 세팅해봤지 다들 하시는거처럼 그 이후 몇년간은 기기 바꾸고하면

바로 복원으로 이전 환경을 그대로 가져오는 방법으로 사용하다니 머 만질일도 없고,  마치 차려진 밥상에서 밥만 잘먹은 겪이었는데

아주 오랜만에 손수 밥상을 하나하나 다 차려보니 머가 이리 복잡하고 할게 많은지 햇갈리기도하고 그렇더라고요.

작년에 몇년만의 안드로이드 기기인 노트FE랑 탭S3 사서 신나게 이것저것 세팅해봤을때에 비하면

항상 사용하던 기기의 os가  더 복잡하다고 느꼈어요. 

오히려 세팅하는거만 봤을땐 안드가 더 간단하거나 직관적이라고 느낄만큼..ㅜㅜ

본문과는 좀 다른 얘기지만..

예전에 어느분도 그러셨는데 안드는 첨에만 세팅 잘해놓음 그담부턴 아라서 척척 되는데

ios는 두번 세번씩 더 거쳐야되서 불편하다고..

간만에 느낀 경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니 절대적임이 아님을 밝히며..

혹시나 투쟁심이 불타오르지는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