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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말 힘들었네요..ㅜㅜ 거래 후일담(편하게 읽어주세요!) 추천 0 IP 주소 218.236.xxx.170
글쓴이 머가조아 날짜 2017.08.09 01:03 조회 수 1155

프로9.7을 처분하기 위해 며칠전부터 장터에 올리긴했는데


중고가 시세도 똥값에 10.5의 인기에 밀려 후려치지 않는 이상 관심이 별로 없는듯 합니다.


연락 한번 없어서 가격은 계속 내리고 있었죠


저번에 글을 올렸듯이 

개인적으로 설정한 가격/차액을 고려해

프로9.7 128 와.파 리퍼 내년 3월+스마트 키보드 리퍼 내년 5월+악세사리 3개  


각개로는 패드 52만, 키보드 13만 / 일괄구매시 할인으로 63만

이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노선이었습니다.


한 이틀 연락 한통 없다가 어제부터는 토탈 50만, 55만 이런 문자에만 시달렸네요 ㅎㅎ ㅜㅜ

그러다 드뎌!! 오늘 올린가격으로 일괄구매한다는 연락이 와서 저녁에 만났습니다.

30분 넘게 기기 꼼꼼히 확인시켜주고  또 확인한다음,  초기화시키고 구매자 애플아이디로 활성화시켜서

다시 확인하는 작업 이후에 돈을 받으려는 찰나..


구매자: "어라, 셀룰러 버전이 아니네요?"

나: "와이파이라고 올렸는데 모르고 오셨나요..? 셀룰러가 이 가격이면 말이 안되죠"

구매자: "죄송합니다.." 하더니 그냥 가버립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초기화하려니 이미 떠난 구매자가 로그인한 애플아이디 비번과 암호 6자리가 걸려있는 뒤였습니다.

다시 전화해서 비번 풀라고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한시간 이후 다른 사람에게서 급했는지 당장 구매하겠다고 온다고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한시간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길래 전화했더니..잠수...

" 10.5 구매했다고 문자가 옵니다" ㅋㅋㅋ


아니 그럼 못온다고 안산다고 문자정도는 하는게 매너 아니냐고, 기다리는 사람은 머가 되냐고 따지니

"그럼 다른사람한테 팔면 되지 중고거래에 무슨 매너냐고.."


아니 니가 산다고했으니까요,  서로 구두로 합의를 본거니깐 다른사람한테 안팔고 기다린거 아니냐 ㅋㅋㅋ

니가 산다고했는데 그사이 말도없이 내가 다른사람한테 팔면 참 기분 좋겠다..? 


"차단합니다" 라고 메세지가 오네요 ㅋㅋㅋ  심지어 이사람 결혼까지 하고 나이도 있는 유부남인데 개념이 없습니다..ㅋㅋ


말이 안통합니다 ㅋㅋㅋ


그렇게 결국 설정한 가격의 한계선을 넘어서 더 내려야 되나 고민하던중..


패드와 키보드 따로  구매하겠다는 연락이 각각 옵니다.


원래 패드52+키보드(후면커버 포함)13=65, 일괄 63이었는데

각각 만원씩 네고해주고 51+12=63으로 소정의 목표를 달성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ㅜㅜ


드뎌 내일은 계약금 걸고 예약한 10.5 256 스.그 구매하러 갑니다. 

장터 검색을 해보니 스.그 매물은 정말 없고 다른 색상에 비해 3~5만원이 비싸더군요.

이상하게 이번 10.5의 스.그가 인기가 많고 그때문인지 더 이뻐보이는 심리적인 효과 덕분인지

더 저렴한 다른 색상을 포기하고 스.그만 찾아 해맸는데

다행히 다른 색상 시세와 비슷한 스.그  매물을 찾아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분도 스.그 시세보다 약간 저렴하게 내놓아서  연락이 빗발치는데 바로 계약금 걸고 이체하니  저에게 기회를 주는군요.


원래는 일단 써보고 결정하자 싶어 구매한 공.홈 발 10.5 스.그는  아직 개봉도 못한채 반품하면되긴 하는데 

결국 실물한번 못보고 한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그냥 사게되는군요.   


점점 중고방어가 떨어지는 패드 처분+구하기 참 어려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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