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4세대 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에어2 셀룰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당시 지인이 쓰는거 보고 꽃혀서 앞뒤 안보고 그냥 지른 경우인데,  2012~3년 초에 태블릿제품에 아는 지식도 없었고

선택지도 별로 없었던거 같네요

태블릿은 스마트폰 연장선이고 별반 다를바가 없다는 분들도 꽤 계시는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저같은 경우는 폰과 태블릿의 용도를 구분해서 쓰는지라

만족하며 쓰는거 같네요

일단 사용하지 않은 용도는 게임과 음악감상입니다. 이건 스마트폰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희안하게 어릴때부터 게임에는 취미가 없네요..

그리고 영상같은 경우도 가끔보는 편인데 주로 사용하는 앱은 btv 실시간 티비시청, 호핀으로 영화결제해서 보기, N- PLAYER정도 입니다.

1. 가장 많이 하는건 웹 서핑입니다. 제 기준 아이패드는 최고의 휴대용 웹서핑 머신 태블릿 인거 같네요

    사파리 탭 10개 이상, 동시에 다음, 네이버, 크롬 앱으로 웹서핑까지..정말 하드하게 서핑을 돌립니다. 그럼에도 속도나 쾌적함에 만족스럽습니다.

   사파리나 크롬은 아이폰과 웹서핑 탭이 연동되기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크롬은 os 상관 없이 됩니다)

2. 문서 관련

저 같은 경우는 사무직이 아니고, 많은 타이핑 및 문서 협업 할 일이 거의 없어서

키노트와 페이지스를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인터페이스가 쉽고 훌륭해서 상당히 빠른 생산성을 보여줍니다.

외부 오피스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으로 열어서 보거나 간단 수정하고요. (원드라이브와 연동합니다)

한글문서는 한컴뷰어 앱으로 열어서 보고 혹 수정 할 일이 있으면 폴라리스를 이용합니다.

특히 한컴뷰어 앱은 한글, 오피스, 텍스트, PDF등 대부분의 문서 포맷을 지원하고 압축을 하고 풀고하는 기능도 있어서 좋은거 같네요

그 밖에 에버노트를 서브로 이용합니다.

3. pdf 및 필기 관련

아이북스, pdf 노트, 굿노트, notability등 두어개가 더 있는데 주로 쓰는건 아이북스와 pdf노트입니다.

필기는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저렴한 터치펜으로 밑줄이나 형관펜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전공관련 500p 전후의 책들을 칼라 스캔해서 20권 정도 들어있고, 업무관련 pdf문서를 주로 넣어 놓고 보거나

필요한 경우 air 프린트 기능으로 출력합니다.

4. 전공관련 다양한 유,무료 어플 활용 - 공부하기도 좋고 상대방에게 보여주면서 대화하기도 좋습니다.

5. 뉴스가판대, 탭진, 살림 지식 총서, T store e book 등으로 잡지 구독하거나  책을 봅니다.

   아이폰은 티스토어가 안되기에 가족의 안드폰에 제 계정을 이용해서 사용합니다.

6. 국립도서관, 교보, 시도서관등 전자 도서관을 이용해서 주로 전문서적이나 논문관련 등을 이용합니다.

7. 사진 뷰어나 편집은 기본 사진 앱과 몇몇의 앱을 통해 간단 보정으로 사용합니다

8.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간단 영상 만들기나 편집은 아이무비나, Replay 앱을 이용합니다. 게러지 밴드는 3년째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ㅜㅜ

9. 2~3가지 스캔앱을 이용합니다.

10. T map이나 지도앱으로 네비로 활용합니다.

11. 음악 감상은 안하지만 포캐스트 라디오 듣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12. 세미나을 가면 녹음앱을 통해 녹음을 하기도 하고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13. 주로 폰에서 하지만 가끔 패드로 스마트 뱅킹을 이용합니다.

14. 5~6개의 클라우드 앱을 이용하는데 백업 용도와 대용량의 파일이나 PC의 파일을 보고자 할 때 넣어서 사용합니다.

15. 일정이나 할일 관리는 폰과 아이클라우드로 대부분 연동되는 앱들을 사용하는데 

      기본 앱인 캘린더와 미리알림을 메인으로 사용하는데 이유는 인터페이스가 쉽고 수정 및 보기가 편하고 특히 기본 캘린더 앱은 다양한 보기 방식과 드래그 기능이 참 좋습니다.

      그 밖에 서브로 네이버 캘린더, things, to do list, clear앱을 이용합니다.

16. SNS는 폰으로만 이용하는데 어쩌다 태블릿을 쓰기도 합니다.

17.  이 밖에 꽤 많은 유틸리티 앱을 사용하는데 다 적기에는 너무 많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핸드오프 기능이나 전화, 문자 연동 기능은 번잡해져서 사용하지 않고 기본 아이클라우드 연동만 사용합니다. 

      인스턴트 핫스팟은 이용했는데(일반 핫스팟보다 확실히 편한데..아이폰 배터리가 감당이 안되네요) 셀룰러로 기변하면서 사용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적은 용도에서 아이폰과 겹치는건 6-7개 정도 되는데 그래도 태블릿을 더 많이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아이패드 카테고리를 보면 활용도는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데  사용자 하기 나름으로 무궁무진 한거 같습니다.

더 활용을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태블릿으로 할게 없다는 분들도 계시는거 같아서 도움이 되고자 적어 봅니다^^

아이패드는 분명 비싼 기기이지만, Pc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저에게는  웬만한 pc나 노트북 이상으로 활용을 하는거 같아서 아깝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태블릿 활용도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같이 공유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