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net.com/google-amp/news/foldable-phone-maker-shows-off-flexible-keyboard-at-ces-2019/?__twitter_impression=true
FlexPai 플렉서블 스마트폰의 제조사 Royole이 CES에서 투명 플렉서블 키보드,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스피커와 HMD 등을 공개했습니다. 스피커의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와 알렉사가 탑재되어 있으며, 360도 회전하는 카메라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Royole의 제품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FlexPai 스마트폰:
- 스냅드래곤 855
- 자체 Water OS (안드로이드 기반)
- 자체 ROCharge 고속 충전
- 7.8인치 2K 폴더블 디스플레이

RoWrite 쓰기 패드:
- 볼펜 겸용 2048단계 필압 인식 펜
- 패드 위의 종이에 필기하면 연결된 기기로 사본 전송

Moon HMD:
- 1080p AMOLED
- "3D 모바일 영화관"

FlexPai 공개 이전까지 거의 전혀 알려진 바가 없던 회사입니다만, Royole은 스탠포드 졸업생들이 2012년에 세운 스타트업 회사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플렉서블 센서를 개발합니다. 캘리포니아 프레몬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중국 선전과 홍콩에 지사가 있습니다.

++ 회사의 정체가 휴대폰 제조사가 아니라 디스플레이 제조사라는 걸 알고 나니까 FlexPai의 기괴한 정체성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네요. 제대로 플렉서블 폰을 만들기보다는 "우리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만든다" 는 사실을 알리는 목적이 더 강한 제품이었던 모양입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Roy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