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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며칠 간 쓰면서 느낀 갤럭시S8 단점 (by NASIN) 추천 0 IP 주소 121.129.xxx.170
글쓴이 김나신 날짜 2017.05.02 01:21 조회 수 7968

1. 후면 지문인식 + 홍채인식


: 가장 불편한 점.


일단 지문인식 위치가 참 애매한 곳이라 인식률이 엄청 떨어집니다. 그냥 갖다대면 한 40% 확률로 실패.


게다가 후면에 있으니 바닥에 폰을 두고 잠금을 풀어야 할 때(예: 카카오톡) 굉장히 불편합니다.


홍채인식 있잖아? 라고 하시는데 홍채인식은 참고로 지문보다 훨씬 불편합니다.


일단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인식불가


각도가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인식불가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바깥에서 인식 어려움(이게 제일 큰 단점)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안면인식을 쓰면 된다고 하지만 그건 보안 논란이 있으니 일단 논외.


아무튼, 참 불편한 조합입니다. 자존심이나 디자인을 조금 손해보더라도 폰 중앙에 지문인식을 배치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카메라(야간 촬영)


: 너무 밝습니다.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밤에 건물 촬영할 때는 자동모드에서 밝기를 최저로 낮춰야 합니다. 그 정도가 아니면 너무 밝아서 사진이 보기 싫을 정도로...


또, 색감이 좀 창백합니다. 역시 야경 촬영시 두드러지는 문제인데


프로 모드로 색온도를 조절하면 해결되지만 자동모드에선 실제 보는 것과 색감이 확연히 차이나다 보니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3. 고속충전


: 고속충전은 빠르고 편리합니다. 편리한데...


문제는 정품 삼성 고속충전 보조배터리를 쓸 경우 같이 동봉된 케이블을 쓰지 않으면 저속충전으로 바뀝니다.


저의 경우에는 (언더케이지에서 심심하면 홍보하는)클레버 타키온 케이블을 주로 써서 사실 동봉케이블을 짧기도 하고 거의 안 쓰는데


이런 식으로 막히다니... 불편합니다.


안전? 중요하죠. 근데 아무래도 삼성이 지난 날 안전사고의 원인을 이런 식으로 돌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야박합니다. 


(실제로 일부 극성 지지자들이 노트7 사태 초반에 정품 충전기를 안 써서 터진 거라는 궤변을 늘어놨죠. - -;;)


4. 조도센서


: 제 폰만의 문제인 것 같긴 한데 조도센서가 상당히 둔합니다. 특히, 제가 예전에 쓰던 갤4랑 비교하면 더더욱.


보통 밤에 불을 끄면 자동으로 최소밝기가 돼서 보기 편한데 갤럭시S8은 여전히 기존 밝기 그대로 밝습니다.


밤에는 뭐 그렇다 치겠는데 낮에 바깥에 햇볕이 내리쬐는데도 화면은 밝아질 생각을 안 해서 글씨를 확인 못한 적도 있습니다.


AS센터에 가보긴 하겠으나 왜 이런 기본에서 문제가 일어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5. 음질


: 스피커가 좀... 물론 저도 막귀라 뭐가 좋고 나쁘고는 판단하지 못하겠으나


그닥 훌륭한 소리는 아닙니다. 어딘가 막힌 듯한 탁한 소리. 이어폰은 그렇게 잘 뽑았으면서 스피커는 대체 왜...



----


장점은 사실 정말 많습니다. 그렇지만 원래 사용하면 단점이 또 먼저 눈에 들어오는 법이라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다른 건 그렇다 치겠는데 진짜 지문인식과 홍채인식은 아이고ㅠㅠ 노트8 땐 제발 제발!!!!! 개선되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김나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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