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 교묘하네요.. | 추천 | 0 | IP 주소 | 218.236.xxx.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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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머가조아 | 날짜 | 2016.11.29 17:38 | 조회 수 |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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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담화보셨겠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과 생각이지만 이전의 담화처럼 진정성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검찰조사 거부하고 시간끌다가 결국 말하는게 고작 이정도라니.. 딱하나..분위기탓때문인지 물러난다고는 했지만 검찰조사도 받는다고했다가 거부로 말바꿨는데..말이죠 게다가..물러난다는 말도 애매하고 교묘합니다. 시기도 기타 다른 언급은 없었던거 같네요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 가 아닌 '국회의 뜻에 따르겠다?' 담화문 누가 써줬는지 모르지만 참 기가막히네요 지금 혼란스럽고 갈팡질팡중인, 이도저도 못하는 뻔한 국회를 보고 교묘히 피해가는거 밖에 안보이네요.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끄적여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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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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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2016.11.29 17:45 [*.33.xxx.245]
그냥 하야는 안하겟다. 근데 만약 강제로 탄핵시킨다면 어쩔수 없지뭐 이런 느낌인거 같아요. -
머가조아
2016.11.29 19:14 [*.62.xxx.192]
그러게 말입니다. 참 교묘하고 끝까지 자신은 문제없다는식인데 탄핵도 아니고 은근히 돌려서 개헌쪽으로 몰고가더라고요..
말로는 사과를 하고 국가를 걱정하면서 철저하게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준비한 모양입니다.. -
Ssean
2016.11.29 17:57 [*.251.xxx.184]
지금 국회 분열시키려고하는거에요 탄핵으로 입 모아지고 있는데 그걸 막고 두갈래로 만들어서 자기 임기 연장하고 훗일을 도모하겠다는거죠 우리가 할수있는건 광장에 300만명이 모여서 새누리당에게 탄핵을 요구하는방법.. -
머가조아
2016.11.29 19:16 [*.62.xxx.192]
제말이요~ 국민의 뜻에 따라야지. 얼토당치않게
국회의 뜻에 따른다니요… 참 뻔뻔합니다 -
CopyCat
2016.11.29 18:17 [*.230.xxx.246]
국회에서 알아서 치고박고 싸우라고 하는겁니다. 당연히 엄청난 시간이 걸릴테니, 그동안 지는 구경하면서 드라마도 보고 좀 쉬고 하려는 거죠. -
머가조아
2016.11.29 19:19 [*.62.xxx.192]
이렇게 떠넘기고 아라서하라는식인데
말씀하신대로 당연히 시간도 걸리고 결론은 못찾고
임기는 채우고나서 조용히 마칠 계획인거 같은데
절대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
BIG.D
2016.11.29 19:48 [*.89.xxx.155]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개헌하고 탄핵시키려면 시켜라 내가 스스로 내려갈일은 없다. 그리고 개헌해서 날 끌어내리면 앞으로 대통령들도 잘못하면 다 나처럼 끌려나갈꺼니까 개헌할지 말지 고민 잘해라 이런느낌이 드는군요... -
머가조아
2016.11.29 20:08 [*.62.xxx.192]
저도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
김나신
2016.11.29 20:00 [*.139.xxx.17]
이승만 때처럼 즉각하야를 국회에서 결의해야 합니다. 무슨 개헌에서 임기 줄이자는 말도 있던데 기가 차서... 즉각하야 or 탄핵 + 일당들과 함께 구속 및 처벌. 이게 국민이 내리는 명령입니다. (아주 촛불에 기름을 끼얹는군요.) -
머가조아
2016.11.29 20:13 [*.62.xxx.192]
정말이지 진정성도없고 의미없는 담화였어요
이게무슨 치고빠지기시기지 무슨 담화라는건지
이로써 또한번 시간을 벌게됐네요… 한가지 걱정되는건
그동안 촛불축제라고 불릴정도로 비폭력/평화적인 집회였는데
인내심이라는게 있으니 이후(앞으로) 국민들이(우리들이)
어떻게 나올지… -
헬지탈출넘버원
2016.11.29 20:20 [*.38.xxx.91]
정말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사죄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오늘도 교묘하게 잘 피하나간 연설문 하나를 읽고 시간을 끈 것 뿐이죠. 진정성이 보이지 않고서는 절대 사과받아줄 생각 없습니다. 사죄한다고 해도 이미 너무 멀리오긴했지만요 -
F430SCUDERIA
2016.11.30 02:55 [*.6.xxx.75]
지금 야당 정치인들 속 타는게 보이네요 ㅋㅋ 대통령이 하야는 안한다고 해서 탄핵시켜야하는데 역풍 맞을까봐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하는걸 눈뜨고 보고 있어야되고. 팽팽하네요. 한때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리던 박근혜였는데(이게 누구 머리에서 나온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물러설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머가조아
2016.11.30 22:40 [*.236.xxx.170]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근데 아무런 결론과 소득없이 시간만 지나가다 조용히 임기마칠까 두렵습니다. -
소금에이드
2016.11.30 20:51 [*.22.xxx.189]
나는 절대로안물러날거고 강제로 탄핵시키든지 알아서해라 이런느낌이더군요.. -
머가조아
2016.11.30 22:38 [*.236.xxx.170]
모든걸 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일단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겠다(하야는 하지 않겠다). 그런데 탄핵도 아닌 개헌의 뉘앙스를 풍겼네요
직접적으로 언급하면 문제가 커지니 돌려서 말한거 같습니다. 그로인해 분위기는 더 혼란스러워졌고 그 점을 노린것이죠 -
행
2016.11.30 22:23 [*.250.xxx.2]
기자들 질문도 무시하고 다음에 질문 받는다 할때 그 기묘한 웃음.... 뭔가 계획된것이 분명합니다... 자기네들 끼리 뭔가 계획해사 빠져나갈께 분명합니다. 오늘 JTBC황열철 의원 보는데.... 뭔가 있습니다
개헌을 은근히 준비하는것 같기도.... 반기문 올때까지 버티는것 같은데 반기문 인터뷰 보면 이 사람도 뭔가 계획이 있는듯 한 느낌 하루빨리 처리해야되는데... ㅠㅠ -
머가조아
2016.11.30 22:35 [*.236.xxx.170]
그게 참 웃기죠~ 질문하려니 예의를 갖춰야한다는 식으로 딱 자르는데..대국민 앞에서 사과하는 자리에 본인이 예의를 안지키면서 무슨 예의 타령인지..
마지막에 그 모습은 사과를 마쳤다는 느낌이 아니라 본인이 준비한 할말은 계획대로 다 했다..그런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