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와이프가 아이폰을 바꾼다고 해서 (지금은 9인가 뭐 그럴겁니다.)

유투브를 이래 저래 보다 보니 아이폰 12에서 1가지는 마음에 안들고 1가지는 이해가 안되는데, 

마음에 안드는 건 마치 스카치 캔디 같은 옆구리 색깔인데, 이거야 뭐 무광을 좋아하는 개인 취향이라 그렇다 치고요.

이해가 안되는 건 맥세이프 입니다.

무선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단자 연결만 안하는 유선 충전기라고 봐야 될 거 같거든요.

기존의 무선 충전기/유선과 비교를 해봐도

무선 대비해서 장점은 붙인 상태에서 쓸수 있다는 거랑, 위치를 덜 탄다? 정도인데, 

무선충전 패드에도 집어 던지듯 놓지는 않으니 위치 문제는 엄청 의미 있지는 않은 거 같고

가장 큰 메리트인 간편하게 놓고 충전하다가 쉽게 잡아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붙였다 떼는 수고를 해야 되는 건 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 저는 사무실에서 아주 유용하게 무선충전 패드를 쓰는 편이라

 - 에어파워인지 그게 나왔으면 (다른 곳도 다 만드는 제품이지만) 더 편리할 거 같은데.

유선 대비해서는 다른건 다 똑같고 단자를 쓰지 않아서 손상이 적다는 장점은 있겠네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들고 쓸때 편할 거라는 말이 있는데, 어차피 선은 하나 나와 있고

충전 유닛이 뒤에 붙어 있으면 기존에는 어댑터 발열이 있던게 유닛에서 열이 날텐데 그것도 의문이네요.

- 저는 회사원이라 충전해가면서 쓸 정도의 헤비 유저가 아니라서 이 부분은 좀 고민을 덜 해봤습니다.

  와이프도 그 정도로 많이 쓰지는 않고요.

결국, 충전하면서 단자를 쓸 수 있다는 점 (음악을 듣거나), 

혹은 나중에 단자를 없에도 된다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싶은데. 

다른 장점이 있을까요? 

- 들고 쓰는 정도 외에 다른 장점이 있으면, 와이프보고 사라고 하려고요 

  참고로 에어팟 있어서 이어팟은 안써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