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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맥세이프의 큰 그림 (장문) 추천 0 IP 주소 61.98.xxx.207
글쓴이 gnd 날짜 2020.10.27 02:17 조회 수 1411

(자랑겸 놑20울로 찍은 사진)

다들 이미 생각하시다시피 맥세이프는 포트리스 아이폰의 떡밥이죠 ㅋㅋ

맥세이프를 토대로 앞으로의 애플의 행보에 대해 재미있는 예언을 해보겠습니다.

맥세이프는 후면에 장착하는 무선충전기죠. 사실 애플 치고는 굉장히 난잡한 UX의 악세서리입니다. 붙히는 건 기존의 무선충전기와 동일하지만 떼어내는 건 그냥 간단히 드는 동작만으로는 안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자석으로 붙은 맥세이프를 떼어내야하죠. 유선충전과 무선충전의 중간 격인 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악세서리가 왜 나왔느냐. 물론 포트리스 아이폰에 제공하게 될 충전기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빠르면 내년에 포트리스 아이폰이 나올겁니다. 맥세이프를 동봉한 채로 말이지요. 올해 충전기를 삭제한건 환경과 원가도 있지만 분명 내년 포트리스 아이폰에 제공할 맥세이프의 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빌드업 하는거죠.

그리고 아이폰 미니의 존재도 의미가 있습니다. 애플이 폼팩터를 재활용해서 내놓는 SE 라인업을 계속해서 내놓기 위해서는 새로운 폼팩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폰 8은 너무 오래되었고 새로운 AP의 탑재하기엔 설계의 한계가 분명 있겠지요.
그럼 아이폰 XR을 재활용하면 되는게 아닌가 싶겠지만, 걔는 맥세이프 지원을 안하죠. 그래서 미니는 적어도 2년 뒤인 2022년에 아이폰 SE 2022로 나올거고, 물론 폼팩터는 재활용이지만 맥세이프는 지원하기 때문에 모든 아이폰의 완전 삭제를 가능케 할 수 있을겁니다. 그때 나오는 SE는 마찬가지로 포트리스일 겁니다.

아이폰에 포트가 사라지면 반감이 심할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아이폰의 포트를 충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파일을 옮겨 영상을 보는건 이미 시대가 지난 짓이고,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는건 아이클라우드로, 이어폰은 에어팟으로, 충전은 맥세이프로. 그동안 파일관리가 그렇게 불편했던건 이것을 위한 큰 그림이었을 수 도 있겠네요.

그리고 아이패드도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SE라는 라인업이 이제 막 확장되기 시작했죠. SE는 전세대 플랫폼을 재활용하는 제품군을 말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분명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도 SE라는 이름이 붙어 마땅하겠죠.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는 건 살짝 다릅니다.
일단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라는 네이밍은 삭제 될 겁니다. 현재의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SE로 바뀌고, 아이패드 에어는 일반 아이패드로 바뀌게 될 겁니다. 다만 여기서 예상하기 어려운게 아이패드 에어 1세대의 플랫폼으로 타입C를 탑재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미니는 삭제한다고 하기는 했는데 만약 애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미니의 자리는 애플 폴더블이 될 겁니다. 그래서 삭제하는게 맞죠. 수익성 떨어지는 미니보다야 200만원이 넘어가도 잘 팔릴 제품을 위해 잠시 비워두어 수요를 모아두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겁니다.

정리하면
- 포트리스 아이폰은 빠르면 내년 맥세이프를 동봉하여 출시예정
- 아이폰 12 미니는 이후 아이폰 SE2022로 나올 것
- 아이패드 미니 폐지, 아이패드 SE 출시
- 아이폰 맥세이프, 아이패드와 맥은 타입 C
- 애플 폴더블이 나오면 그 제품이 미니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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