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세상에서 휴대폰 하나 없으니 정말 허전하고 심심하네요.

V50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가 내일까지라서 오늘 교체하러 서비스센터 왔는데 휴대폰 맡기니까 진짜 심심하세요 너무 심심해서 대기용으로 마련된 그램으로 글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V50 중고가도 의미없을 정도로 떨어졌겠다. 디스플레이 새거로 교체되면 남은 약정 1년 간은 생폰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생폰 써보고 싶었는데 AS 비용이랑 중고가 떨어지는 거 무서워서 한 번도 못해봤었는데 어차피 중고가 방어도 안되는 거 꿈에 그렸던 생폰 쓰렵니다 ㅋㅋ

LG 서비스센터는 스마트폰으로는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서비스센터는 삼성, 팬택(베가), 애플(동부) 다녀와봤었는데

삼성은 노트북이랑 태블릿 고치러 갔었는데, 노트북은 제가 맡겼을 때보다 더 망가져서 고쳐줬고(하드가 멀쩡했는데 점검 중에 맛이 갔다면서;;) 태블릿은 침수는 커녕 습도 높은 곳에 둔 적이 없는데 침수 라벨이 변했다고 침수됬다고 하고;; 삼성 AS는 영 좋은 기억이 없었네요.

팬택은 베가 R3를 떨궈서 메인보드가 나갔었는데, 당연히 돈주고 고쳐야하는 줄 알았는데 어차저차 했더니 무상으로 교체해주더라구요? 대기시간이 엄청나게 길었던 거 빼곤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애플(동부)는 무슨 어딜가던 재고가 없다고 해서 여러번 화났던 기억이...(랄까 아직도 애플 AS는 동부에서 처리하나요?)

그래서 그런지 AS 서비스 센터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좋지 않아 상당히 경계하면서 왔는데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좋네요 ㅎㅎ 물론 AS된 거 받아봐야 알겠지만.

노트북은 씽크패드를 쓰는데 확실히 씽크패드 쓰다가 그램 키보드 쓰니까 너무 불편하네요(스트로크도 얕고, 키배열이 너무 다른듯;; 특히 Fn키 위치) 확실히 외산 노트북쓰다보면 국내 제품은 눈에 안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이제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