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등등 기존에 LG가 백색가전에서 강세였는데 지금은 밀리거나 삼성이 턱밑까지 쫒아왔죠.. 그냥 제품을 봐도 이전에 비해 경쟁력에서 밀리는게 느껴지는. 피처폰LG만 썼던 사람으로서 휴대폰 분야는 피처폰 시절도 디자인덕에 후반기에 삼성 턱밑까지 추격했고, 스마트폰으로 생태계가 변화하니 고질적인 문제가 또다시 그대로 노출된 것이라고밖엔... LG는 항상 새로운 변화에 발빠른 대응은 커녕 느긋느긋, 고전적인 경영방식과 경직된 기업문화, 마케팅도 여전히 문제니까요.. 윗대가리가 개선이 없으면 만년 2,3 등은 커녕 그마저도 힘들어질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나마 R&D 덕에 커버되는게 아닐까 싶은..

저는 폰도 잘 만든다 생각해요

엘지나 삼성이나 잘 만드는 것 같아요. 가격이 비싸서 문제지요

저도 LG 스마트폰 세 기종이나 써본 사람으로서 폰 잘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초반부의 삽질로 인한 이미지 하락과, 삼성이면 최고라고 생각하는 중장년층의 고정관념으로 인한 유리 천장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베가를 베레기라고 부르는게 유행했던 것 처럼 LG에 헬지라는 별명을 붙여서 인터넷에서 재미삼아 비하되고 있는 것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몇몇 분들은 내가 써봤는데 별로다 라고 하시겠지만,
통계적으로 봤을 때 조사결과(아래 기사)에 따르면 LG폰을 과거에 사용하셨던 분들의 만족도는 낮았지만,
최근들어 LG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는 오히려 높은 편이죠.
http://osen.mt.co.kr/article/G1110182228

건망증만 나쑤면 되는데...

기억상실증만 치료되면 삼성이고 애플이고 다 바른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죠..

저도 LG폰 계속 써오고 있었는데, 뭐 피쳐폰 시대엔 큰 흠이 없었고, 지금은 AP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