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스마트폰에 멀티렌즈 카메라를 장착하는게 대세인 것 같아요.

플래그십 중 픽셀, 아이폰을 제외하고는 전부 멀티렌즈 카메라네요.

먼저 멀티렌즈를 가져갔을 때의 장점은

광각, 줌 등 다양한 기능을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이에 따라 얇은 두께도 챙길 수 있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넘어가면..

이런 장점들을 위해 단말기 가격이 너무 높아진 것 같다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디자인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게 하는 등 상당히 포기해야 하고요.

아이폰 제외하고, 싱글렌즈 카메라가 주였을 때는 아무리 비싸도

최고용량 기준 90만원대 후반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됐었는데,

현재는 최저용량(및 RAM) 모델도 100만원 넘어가고, 최고용량 모델은 130을 거뜬히 넘어가네요.

렌즈 하나 당 10~15만원씩 비싸진 듯한 느낌인데,

물론 저야 가끔 광각이나 줌 기능 쓰긴 합니다만,

굳이 광각이나 확대 같은 기능 많이 쓰지 않는 사람들한테는

아무 의미 없이 30~40만원을 더 내고 사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