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을 좋아하지도 않고, 오히려 사과를 더 좋아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휴대폰을 한번도 안써보고 컴퓨터부터 휴대폰 테블릿까지 모두 애플계열을 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삼성의 대처는 정말 애플유저로서 부럽습니다.

http://www.samsung.com/sec/note7-press-conference-detail/이곳에 들어가보시면 삼성은 어떻게 무엇을 하였는지 적어도 최소한의 정보는 제공하고있습니다.

믿을만한 사진들과 함께요. 사실 좀 많이 부럽습니다.

애플의 경우, 결함이 인정되면 그저 리퍼대책빼고는 없으며 가장 큰 스트레스인 온도에 따른 베터리 성능 결함이라던지, 디스플레이의 녹태 등등 아직도 풀리지 않은 결함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이러한 일이 있을때마다 항상 몇마디 글만 적을줄 알았지 제대로된 과정이나 대책을 마련한적은 드물었습니다.

물론 '폭발'이라는 대형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더 그럴지 몰라도, 만약 애플이었다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거라는, 그리고 또 속터지는 애플 유저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삼성유저분들이 부럽습니다.

아, 많은분들이 그럼 삼성을 쓰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실텐데, 애플계열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기간의 싱크동기화와 연결성, 인터페이스의 통일성때문에 그러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