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유출 관련 자료를 보던 중 무선 충전 배제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왜 저런걸 왜 빼지? MST와 무선충전을 둘 다 탑재가 가능하다면 둘 다 탑재해서 제공하는게 플래그십의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 둘 빼는 건 중급기, 보급기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해의 제조사의 모든 기술이 집대성 된 플래그십(주력 모델)에서 있어야할게 빠지다뇨.

V10에서 V20으로 넘어갔을 때도 있었는데 뺀 것 두 가지가 무선충전, 기본 계산기 어플입니다.

가장 어이가 없던 건 기본 어플인 계산기 어플의 부재라뇨... 처음 사용하고 당황스럽기 까지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LG의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도 그렇고 V20이란 값 비싼 플래그십에 무선충전이 없어서(V10에서는 선택적 지원을 했지만)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무선충전을 뺀다고 해서 원가가 아주 극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도 안드네요.

LG 핸드폰을 2대를 연속으로 쓰고 있지만 쿼드 DAC 하나 보고 왔기 때문이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 매력이 있어서 온건 아닙니다.

G6에서는 일체형 배터리로 바뀌기 때문에 무선충전 부분은 이제 선택적 지원 조차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한 LG의 가장  큰 약점인 배터리 최적화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하드웨어를 뺀다라 솔직히 LG 기기 2대 쓴 사람으로 느끼기에는 다음에 LG를 골라야 할 이유 하나가 없어진 것입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제품에 대해 왈가왈부 한다는 것 자체가 편견일 수 있지만 LG가 생각하는 MST, 무선충전 중 하나는 빼겠다는 위험한 발상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자체부터 떨어지는 LG가 하드웨어까지 떨어진다? 글쎄요.... 회의적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