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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응급실 및 중환자실 후기 추천 1 IP 주소 39.7.xxx.219
글쓴이 신노 날짜 2022.06.29 11:27 조회 수 4356
어쩌다 보니 엔진이 멈춰서 수원성빈센트 병원으로 실려가 아직 요단강 물도 차고 엔진이 다시 뛰기 시작해서 이승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행인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노인복지시설에서 쓰러진덕분에? AED도 있었고 복지사 선생님께서 응급처치를 워낙에 깔쌈하게 하신덕분에 살았다고 하더라구요.응급실에서 정신차렸을때 어머니가 보이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나중에 IED삽입술 받을때 전문의? 레지던트? 분께서 그런장면은 언제봐도 감동적이라고 하시드라구요. 여하튼 응급실에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예정에도 없던 중환자실을 3박4일정도 썼는데 기분이 묘합디다. 우측에 계신분은 피토하는데 일반실로 보내달라고 계속 소리지르시는데 간호사분들께선 의사가 안된데요 아니면 의사에게 물어볼게요 등등 굉장히 친절하고 상냥하게 상대해주시는데 존경을 넘어 경외심까지 들었습니다. 진상종합선물세트 같았던 분이라 더불어 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은지 밤낯 않가리고 손목, 발목 등등 이곳저곳에서 피를 뽑아가셨는데 흡사 뱀파이어분들같아 보였습니다. 더불어 간호사분들끼리 인수인계 하면서 교육도 하시고 영화나 드라마는 이분들 업무에 십분의 일도 표현을 안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또 한편으론 정말 웃긴 소린게 겁나 지루합니다. 저는 심정지 환자였는데 원인이 불명확 하여 중환자실에 입원한 케이스인지라 정신이 명료하고 비교적 멀쩡하다보니 겁나 지루했습니다. 중환자실 특성상 휴대폰은 당연히 반입불가고 읽을 수 있었던것도 없던지라 눈과 귀를 집중해 최대한 정보를 긁어 모았음에도 겁나 지루했습니다. 주말 훈련소인데 종교와 국방일보, 편지 없이 그냥 앉아있다고 생각하면 편할겁니다. 더불어 밤에도 어느정도 등은 켜져있고 의사분들과 간호사 분들이 24시간 내내 환자확인 채혈 , 약먹는거 확인, 환자분들 에로사항 해결, 진상환자 응대 등 정말 쉬는 꼴을 못봅니다. 그렇다보니 정말 존경스러워 지더라구요 글이 좀 길어진지라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끝낼게요. 맥박이 이상하다, 동네 내과갔는데 부정맥이라는데 원인을 모른다고 한다 그러면 무조건 대학병원가세요 그냥 무조건 큰병원 가세요 최소 한국은 건강보험덕분에 병원비 절약이 많이되니까 무조건 병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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